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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안내”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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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와 같이 현재 기숙사 위치의 시습재와 문형관 장서각 청계서당 건물은 2000년대 이후로 지어진 건물로서 개원 당시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지어진 년대와 연구원 안내도의 구조에 따라 구역을 정하여 각 구역(zone)내의 건물들을 모아서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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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와 같이 현재 기숙사 위치의 시습재와 문형관 장서각 청계서당 건물은 2000년대 이후로 지어진 건물로서 개원 당시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지어진 연대와 연구원 안내도의 구조에 따라 구역을 정하여 각 구역(zone)내의 건물들을 모아서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한다.  
 
각 구역 내의 360영상으로 파빌리온(pavilion)을 구성하고 이를 모아서 콤플렉스(complex)로 만들며 각 파빌리온 안에는 참고자료링크와 스틸사진을 보여줄 수 있으며 콤플렉스 상에서도 연관정보의 네트워크와 링크가 클릭될 수 있다.  
 
각 구역 내의 360영상으로 파빌리온(pavilion)을 구성하고 이를 모아서 콤플렉스(complex)로 만들며 각 파빌리온 안에는 참고자료링크와 스틸사진을 보여줄 수 있으며 콤플렉스 상에서도 연관정보의 네트워크와 링크가 클릭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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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빌리온===
 
===파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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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원 ||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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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그래프와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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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안내” 그 의미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안내” 그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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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wikitable" style="text-align:left;width:90%"
| 이성적인 이해나 감성적인 체험의 가치가 있는 대상을 발견했을 , 발견을 홀로 즐기기보다는 다른 이들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것을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의 모든 문화적 활동의 저변에 놓인 사고이다. 큐레이터의 큐레이션이나 인문학자들의 저술 활동은 모두 자신이 얻은 앎과 느낌을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하는 노력이라는 점에서 유사하다. 아울러  그 활동들은 단편적인 사물이나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나열하기보다는 그 요소들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맥락이 있는 이야기를 만듦으로써 잘 이해하고 더 많이 공감하게 하려 하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그 이야기의 구성 요소가 역사적인 유물이나 미술작품과 같은 유형의 실물 위주인  경우 그 이야기 구성의 행위를 큐레이션이라고 불렀고, 언어로 기술된 정보와 지식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경우 ‘저술’이나 ‘강의’ 등의 이름으로 차별화 했을 뿐이다.<ref>金炫, [http://dh.aks.ac.kr/~tutor/Documents/PDF/2020/DigitalCuration.pdf 「유교문화 디지털 아카이브를 위한 디지털 큐레이션 모델」], 세계유교문화박물관 디지털 아카이브 마스터플랜 연구, 2020. 3. 국학진흥원</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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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한국학중앙연구원 안내”는 이처럼 본래 신입생을 위한 연구원 안내지도로 구상되었다. 연구원에 처음 들어섰을 기숙사를 어떻게 찾아가는지 연구원 생활의 팁과 연구원의 구석구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연구원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외관상의 사진을 모아서 파빌리온과 지도를 만들 수 있을지는 몰라도 안에 궁금증을 풀어줄 백과사전을 담기는 쉽지가 않다. 지금의 우리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와 실존하는 정보사이의 괴리에서 오는 한계도 포함하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 필자가 다하지 않은 노력을 더 보완하여 다음에 맞이할 외국인 친구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도록 시도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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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일 (목) 14:11 기준 최신판

멀티미디어 콘텐츠

2021한국학중앙연구원 안내

“한국학중앙연구원 안내” 개요

역사를 공부하면서 자랑스러움과 뿌듯함을 느낄 때도 있지만 먼 조상의 어리석음과 잘못된 선택이 나의 수치와 과오처럼 여겨질 때가 있다. 어디 먼 역사에 대해서만 그러하겠는가. 가까이는 나 자신, 그리고 나의 가족 혹은 내가 몸담고 있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역사에 대해서도 그러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수치와 과오의 흑역사라고 마냥 외면하고 모른척할 수 있겠는가. 제대로 알고 정확히 볼 때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고 또 멀리 나아갈 수 있다.

“2021한국학중앙연구원 안내”를 처음 기획했을 때 이런 원대한 의도를 가지고 시작하지는 않았다. 단지 신입생을 위한 상세하고 입체적인 생활 안내 카탈로그 정도를 생각했을 뿐이다. 그러나 연구원 안내와 설명을 위해 무언가를 말하려 한다면 지금의 현재모습과 더불어 과거를 직면해야하고, 2021년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모습을 담아내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지금의 여기에서부터 시간을 거슬러 40여전의 그때 그 곳이자 지금의 여기인 이곳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시간너머 과거의 모습을 담은 자료는 그리 많지가 않다. 불과 반백년의 시공간 사이에도 그러한데 우리는 때로 100년을 1000년을 그리고 그 이상의 시간을 가로질러 그것을 구하고자 하니 우리의 학문이 얼마나 무심한 것인지 새삼스럽기만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이란 이름으로 1978년 6월 30일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산업화의 기반으로 경제와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지원을 추구하면서 “한국개발연구원(韓國開發硏究院, Korea Development Institute, KDI)”과 “한국과학기술원(韓國科學技術院,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KAIST)”등을 설립하였고, 인문사회과학분야의 선도적 연구기관의 필요에 따라 본원이 설립된 것이다.

1978년 6월 22일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설립인가를 받고 1978년 6월 30일 한국정신문화연구원으로 개원, 2005년 1월 한국학중앙연구원육성법이 공포되면서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77년 1월 20일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설치(안)’으로 불리는 당시 문서에 따르면 설립목적은 “우리 고유의 문화사상 및 윤리를 재발견하고 민족의 슬기로운 얼을 되살려, 이를 국민지도층에게 고취함으로서 주체성이 희박한 국민정신을 고무•발양•심화하여 나아가 민족중흥의 기운을 진작케 함”이라 서술하고, 운영방침으로는

  • 대통령 각하께서 친히 설립자가 되시는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을 설립(잠정적 발족후 특수법인체로 설립) [2]
  • 연구기능과 연수기능을 병립
  • 중견급이상 지도층 인사를 대상으로 연수실시, 효과 확산
  • 연수를 학구적인 분위기에서 민족혼의 진작과 지도이념의 정립에 치중

이라고 밝히고 있다. [3]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 명칭이 변경됨과 동시에 본원의 설립 목적을 “한국 문화의 심층 연구 및 교육 등을 통하여 한국학을 진흥하고, 나아가 미래 한국의 좌표를 탐구하여 민족 문화 창달에 기여함”으로 조정하고 2007년 5월 한국학의 기획연구 및 장기발전을 위해 한국학기획사업단(現 한국학진흥사업단)이 부설기구로 설치되었다. [4]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은 인문학부 문화예술학부 사회과학부 글로벌한국학부 등의 4개 학부 16개 전공으로 매년 석사35명, 박사25명의 한국학생과 특별전형으로서 30명 내외의 외국인 학생을 선발하여 교육하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안내”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AKS.png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안내도(이미지를 클릭해보세요!) 20210622 134618.jpg 개원 준비과정의 조감도 20210622 134605.jpg 개원당시 전경사진

청계서당(2016)[5] 운중관, 진현관
  청계관, 국은관 [6] 
대학원관, 학의정 도서관[7], 식당매점 강당, 본관 동편연못
시습재(2003)[8] 문형관(2014)[9] 장서각(2010)[10] 정문

위의 표와 같이 현재 기숙사 위치의 시습재와 문형관 장서각 청계서당 건물은 2000년대 이후로 지어진 건물로서 개원 당시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지어진 연대와 연구원 안내도의 구조에 따라 구역을 정하여 각 구역(zone)내의 건물들을 모아서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한다. 각 구역 내의 360영상으로 파빌리온(pavilion)을 구성하고 이를 모아서 콤플렉스(complex)로 만들며 각 파빌리온 안에는 참고자료링크와 스틸사진을 보여줄 수 있으며 콤플렉스 상에서도 연관정보의 네트워크와 링크가 클릭될 수 있다.



파빌리온



콤플렉스





네트워크그래프와 위키


“한국학중앙연구원 안내” 그 의미는?

“2021한국학중앙연구원 안내”는 이처럼 본래 신입생을 위한 연구원 안내지도로 구상되었다. 연구원에 처음 들어섰을 때 기숙사를 어떻게 찾아가는지 연구원 생활의 팁과 연구원의 구석구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연구원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외관상의 사진을 모아서 파빌리온과 지도를 만들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안에 궁금증을 풀어줄 백과사전을 담기는 쉽지가 않다. 지금의 우리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와 실존하는 정보사이의 괴리에서 오는 한계도 포함하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 필자가 다하지 않은 노력을 더 보완하여 다음에 맞이할 외국인 친구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도록 시도해보고자 한다.



  1. 현재 네이버 검색이나 택시에서 네비검색으로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을 검색하면 “남원시 수지면 고주로 475”의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이 검색된다. 그러나 필자가 아는 바에 따르면 이 연구원과 본원과의 연관관계는 밝혀진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7592569?c=14177938.3309540,4208602.5026977,13,0,0,0,dh&placePath=%2Fhome%3Fentry=pll
  2. 이처럼 대통령이 친히 설립을 추진하고 지원하였던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은 학생과 교수 모두 파격적인 특혜를 받으면서 연구와 교육에 몰두 할 수 있도록 지원 받았다. 이로 인해 인문사회과학계 인재의 산실로서 그 자부심과 영광을 가졌지만, 이는 또한 참여정부 시절인 2005년 2월 1일 지금의 '한국학중앙연구원'이란 명칭으로 변경되기 전까지, 박정희 독재정권의 기반으로 세워진 어용기관으로서의 이미지는 본원으로서는 영광과 함께 그림자처럼 따라붙게 되었다.
  3.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30년사』, 한국학중앙연구원, 2009, p67.
  4. 디지털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61400
  5. 시설팀 문의 및 확인 결과 이배용 원장 재임기간인 2016. 08. 20으로 기록되어 있다.
  6. 이 건물들은 현재 종합연구동인 문형관 신축이 이루어지 전에 문형관 진현관 학현관 국은관으로 불리었고 교수연구동 및 각 과의 조교실이 포함되었었다(2006년 필자 방문당시 기억). 1984년 6월 30일 대학원강의동이 준공되기 전까지는 학생이 없었고 현재 기숙사 시습재 옆자리인 문형관 자리에 운중관 청계관이라고 불리는 직원숙소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2014년 현재 문형관이 종합연구동으로 신축되면서 그 이름을 가지고 가고, 원래의 문형관 건물은 예전의 게스트하우스 이름이었던 운중관이란 이름을 가지고 게스트하우스가 되었다. 또한 연구동이었던 학현관도 이름이 바뀌어 청계관이란 이름으로 게스트하우스가 되었다.(시설팀 안영남 선생님 및 교학실 김보경 선생님 자문)
  7. 도서관도 예전에는 “장서각(藏書閣)”이란 이름을 사용하였으나 현재의 장서각 건물이 신축되어 고문헌자료를 수장하고 연구동으로 사용되면서 현재의 장서각이 그 이름을 가지고 가고, 본래의 장서각은 “도서관” 및 “학술정보관”으로 불리게 되었다.
  8.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학대학원>대학원 소개>연혁> “2003. 11.19 시습재(대학원생 기숙사) 준공”
  9. “2014. 05. 28 준공”으로 문형관 건물 앞에 표시돌이 있다.
  10. 장서각 홈페이지상 공식적인 개관은 2011. 01.28. 준공이지만 필자가 2010년 1월 고문서학교 수강 당시 장서각 연구실을 방문한 기억이 있다. 교학실 김보경 선생님 자문으로는 장서각 자리에 테니스장과 차고지가 있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연구원으로의 외부 교통편이 원활하지 않아 원내에서부터 바로 출발하는 통근버스 등이 운행되었다고 한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