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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ferences/>관람객의 창조적 접근을 위한 박물관 내⋅외부 장소성 확장과 현재적 맥락화, 임평섭&김미소, 박물관학보 博物館學報 Journal of Museum Studies 30 (2016.6) 11 | ||
+ | <references/>박진호, 김상헌 (2018). 경기도 전곡선사박물관 인류의 진화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글로벌문화콘 | ||
+ | 텐츠학회 학술대회, 155-158 | ||
+ | <references/>이한용, 특별칼럼, 모나코 국왕 알베르 2세 전곡선사박물관 방문 2012 |
2020년 4월 1일 (수) 21:01 기준 최신판
시설 정보 | |
---|---|
명칭 | 전곡선사박물관 |
영문명칭 | Jedngok Prehistory Museum |
분류 | 박물관 |
설립 시기 | 2011년 4월 25일 |
규모 | 연면적 74,469m2, 건면적 3,484m2 |
주소 |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평화로443번길 2 |
웹사이트 | http://jgpm.ggcf.kr/ |
정의
경기도 연천 전곡리유적은 국가 사적268호로 지정된 구석기유적이다. 1978년 한탄강변에서 주먹도끼가 처음 발견된 이듬해부터 시작된 발굴조사와 그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사적268호로 지정되었다. 사적의 범위는 77,8296m2 으로 연천군의 주 시가지인 전곡읍 입구쪽 한탄강 일대가 상당수 유적인 셈이다. 덕분에 주택이나 상업 및 공업시설의 개발이 제한되어 자연경관 등이 잘 보존되고 있는 편이다. 여기에 유적의 장기적인 보전과 활용을 위해 2011년 4월 25일 박물관이 들어섰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전곡리유적의 동남부 및 그 주변부와 전곡리 사랑동인 176-4번지 일대의 약 77,058m2 의 땅에 건립되었다. 박물관의 설립이념은 ‘인류의 진화와 선사문화의 이해를 통한 인류 보편적 가치의 구현’이다. 이 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운영목적은 크게 5가지로 나뉜다. 첫째 관람객에게 지속적인 흥미를 주기 위해 수준 높은 전시와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둘째 지역 사회의 개발에 공헌할 수 있는 창조 기관이 되며, 셋째 유적보호활동 및 소장품 관리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문화유산을 후대에 온전히 전달할 것이며, 넷째 선사시대 전문박물관으로서 지속적 인 연구활동을 전개하며, 다섯째 유적을 중심으로 국내외 네트워크의 중심역할을 하는 것이다. [1]
내용
- 시간여행 여권
관람객에게 흥미를 부여할 수 있는 요소로 ‘시간여행 여권’과 ‘타임패스 카 드’를 자체 제작하여 전시를 보조하고 있다. 이 같은 접근 방식은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여권이라는 소재와 시간여행이라는 테마를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관람객으로 하 여금 박물관에 전시된 문화유산과 더욱 역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하였다. 박물관에서 여권과 카드를 구매한 관람객은 여권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자신의 얼굴 을 RFID 장치에 저장한다이를 가지고 인류의 진화 과정에 따라 구성된 총 4 개 구역의 전자장치에 카드기를 인식시키는 작업을 진행하며 전시를 관람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순차적으로 인류가 진화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여기에 자신의 얼 굴을 입혀봄으로써 인류 진화 과정의 특징을 쉽게 체득하도록 하였다.또한 전시 동 선을 따라 인류의 진화 과정에 영향을 미친 자연환경과 특징을 담은 패널과 전시물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관람객의 전시 이해를 돕고 있다.[2]
- 구석기 생활 체험 프로그램 '선사의 법칙 1박 2일 고고학캠프'
참가자들은 직접 주먹도끼를 만들어 고기나 가죽을 잘라보고(사진 7), 텐트를 설치하 면서 막집을 재현해볼 수 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자연스레 주먹도끼의 효용 성과 기능에 대해 습득하게 된다. 이는 설명으로만 제시하는 일방향적인 접근보다는 일 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도구와 구석기시대의 도구를 접목시킴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새 로운 가치와 의미를 드러내는 것이다. 저녁에는 야외에서 캠프파이어를 통해 고구마나 감자를 구워먹으며 가족들과 함께 야외활동을 함으로써, 구석기시대의 일상생활을 현대 인들의 캠핑과 연결시키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석기인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함은 물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체험을 현재적으로 적용하고 재해석하려는 노력이 주목된다.[3]
- 모나코 국왕 알베르 2세 전곡선사박물관 방문(이한용 특별칼럼)
- VR ‘인류진화의 위대한 행진'
‘유물이 원래 있었던 선사시대(先史時代)에 스며 있는 과거의 상황 속’으로 들어가 스스 로 흥미를 느끼고 대상을 탐색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향으로 진행하게 만들었다. 이 것은 또한 일방향식 디지털 영상 콘텐츠가 아닌 직접 관람자가 체험할 수 있는 능동적 실감체험형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VR시나리오가 짜여졌고 거기에 맞는 VR제작이 이루 어지게 된 것이다. "인류의 진화, 그 거대한 행진(行進)"유물 파노라마를 대상으로 한 3D스캔 작업 실시하였는데, 전곡선사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총 10여점 의 선사인류(先史人類)중 대표 오브젝트를 선별하여 3D스캔 작업 실시하였다. 이 3D스캔 데이터를 바탕으로 3D MAYA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인류 캐릭터를 제작하였다.[4]
지식관계망
관계정보
시각자료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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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주석
참고문헌
- ↑ 김소영. "전곡선사박물관, 지역에서 살기" 한국고고학전국대회 발표문 VOL.- NO.40 (2016):182-200
- ↑ 관람객의 창조적 접근을 위한 박물관 내⋅외부 장소성 확장과 현재적 맥락화, 임평섭&김미소, 박물관학보 博物館學報 Journal of Museum Studies 30 (2016.6) 11
- ↑ 관람객의 창조적 접근을 위한 박물관 내⋅외부 장소성 확장과 현재적 맥락화, 임평섭&김미소, 박물관학보 博物館學報 Journal of Museum Studies 30 (2016.6) 11
- ↑ 박진호, 김상헌 (2018). 경기도 전곡선사박물관 인류의 진화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글로벌문화콘 텐츠학회 학술대회, 155-158
관람객의 창조적 접근을 위한 박물관 내⋅외부 장소성 확장과 현재적 맥락화, 임평섭&김미소, 박물관학보 博物館學報 Journal of Museum Studies 30 (2016.6) 11 박진호, 김상헌 (2018). 경기도 전곡선사박물관 인류의 진화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글로벌문화콘 텐츠학회 학술대회, 155-158 이한용, 특별칼럼, 모나코 국왕 알베르 2세 전곡선사박물관 방문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