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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128. 포촌동(浦村洞308)) 在昔壬辰一劫當그 옛적 임진년에 왜적의 침입 받아, 腥塵八路共凄凉사방팔방 피비린내로 모두가 처참했네. 最奇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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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在昔壬辰一劫'''當''' (<small>재석임진일겁'''당'''</small>) 그 옛적 임진년에 왜적의 침입 받아, <br />腥塵八路共凄'''凉''' (<small>성진팔로공처'''량'''</small>) 사방팔방 피비린내로 모두가 처참했네.<br />最奇此地松汀字 (<small>최기차지송정자</small>) 이 지역 ʻ松汀ʼ 글자 가장 기이하였으니,<br />能退夷兵百萬'''彊''' (<small>능퇴이병백만'''강'''</small>) 백만의 오랑캐를 거뜬히 물리쳤네.<b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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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조 25년 임진년(1592)에 왜구가 송정(松汀) 배를 대고 그 곳의 지명을 묻기에 ʻ송정ʼ이라 대답하니, 곧바로 떠나고 상륙하지 않았다. 대개 그 동쪽으로 들어올 때 ʻ송(松)ʼ 자를 만나면 반드시 패하는 징조가 있었기 때문에 피했던 것이다. | ○ 선조 25년 임진년(1592)에 왜구가 송정(松汀) 배를 대고 그 곳의 지명을 묻기에 ʻ송정ʼ이라 대답하니, 곧바로 떠나고 상륙하지 않았다. 대개 그 동쪽으로 들어올 때 ʻ송(松)ʼ 자를 만나면 반드시 패하는 징조가 있었기 때문에 피했던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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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松亭)은 일명 송정(松汀)이다. | ○ 송정(松亭)은 일명 송정(松汀)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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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 수 있다 | + | * 포촌동(浦村洞) : 송해면 숭뢰리 송정 포구가 있던 마을. 현재는 논으로 되어 있지만, 토지의 필지가 작은 면적으로 나뉘어져 있어 예전엔 시설 밀집 지역이었음을 알 수 있다 |
2019년 5월 24일 (금) 12:23 기준 최신판
在昔壬辰一劫當 (재석임진일겁당) 그 옛적 임진년에 왜적의 침입 받아,
腥塵八路共凄凉 (성진팔로공처량) 사방팔방 피비린내로 모두가 처참했네.
最奇此地松汀字 (최기차지송정자) 이 지역 ʻ松汀ʼ 글자 가장 기이하였으니,
能退夷兵百萬彊 (능퇴이병백만강) 백만의 오랑캐를 거뜬히 물리쳤네.
○ 선조 25년 임진년(1592)에 왜구가 송정(松汀) 배를 대고 그 곳의 지명을 묻기에 ʻ송정ʼ이라 대답하니, 곧바로 떠나고 상륙하지 않았다. 대개 그 동쪽으로 들어올 때 ʻ송(松)ʼ 자를 만나면 반드시 패하는 징조가 있었기 때문에 피했던 것이다.
○ 송정(松亭)은 일명 송정(松汀)이다.
참고
- 포촌동(浦村洞) : 송해면 숭뢰리 송정 포구가 있던 마을. 현재는 논으로 되어 있지만, 토지의 필지가 작은 면적으로 나뉘어져 있어 예전엔 시설 밀집 지역이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