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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1일 (목) 14:28 판

亭頭洞裡李花春 (두두아보대춘풍) 정두동 안쪽은 오얏꽃 봄을 맞고,
枝葉曾從漢水濱 (일부산천양안중) 자손들이 널리 퍼져 한강 물가에 살고 있네.
因遇門生憑一問 (명월녹양제구탑)  우연히 만난 문생에게 한 가지를 묻노니, 
杏園餘蔭最何人 (만배곡미사인웅)  과거 음서로 나간 분 중 으뜸은 누구인가.

• 전주 이씨는 광평대군(光平大君)의 후손들인데 이곳에 많이 살았고 그 중에는 이인협(李寅協)은 여러 해 노닐던 문인이다. 과거의

합격자도 있었으며 음직으로 참봉을 지낸 이도 있었고 음직으로 도정을 지낸 이도 있었다.

정두동(亭頭洞515)) 515) 양도면 길정리 정두동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