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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big>溫泉水湧入郊499)墟 (<small>두두아보대춘'''풍'''</small>) 온천수가 솟아서 교외로 흘러드니,<br />引此居人作一閭(<small>일부산천양안'''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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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 신승선(1436∼1502)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자계(子繼)·원지(元之), 호는사지당(仕止堂). 연산군의 장인으로 예조·이조판서, 우의정·좌의정·영의정을 지냈다. |
2019년 4월 11일 (목) 14:09 판
溫泉水湧入郊499)墟 (두두아보대춘풍) 온천수가 솟아서 교외로 흘러드니,
引此居人作一閭(일부산천양안중) 이에 끌려 사는 사람 마을을 이루었네.
愼友欲探源出脈 (명월녹양제구탑) 신병호씨 수맥 근원 찾으려 노력하며,
積年坐讀聖賢書 (만배곡미사인웅) 성현들의 서적을 여러 해 동안 읽었다네.
- 이 땅에서 샘이 솟아나서 온수정(溫水井)이라고 이름하였다. 물의 성질이 따뜻하지 않아 넓은 들판을 물댈 수 있었다.
- 거창 신씨인 거산(居山) 신승선(愼承善)500)의 후손 신병호(愼炳鎬)는 자(字)가 주현(周賢)이었는데 이 동네에 살면서 천지의 이치를 연구하고 성현의 글을 독실히 숭상하였다.
226. 온수동(溫水洞498))
498) 길상면 온수리이다.
499) 구창서발문본에는 ʻ郊ʼ교 ʻ野ʼ로 되어 있다.
500) 신승선(1436∼1502)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자계(子繼)·원지(元之), 호는사지당(仕止堂). 연산군의 장인으로 예조·이조판서, 우의정·좌의정·영의정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