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감"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17년 3월 5일 (일) 10:17 기준 최신판

• 별감(別監)은 액정서(掖庭署) 소속의 잡직이다. 액정서는 이조(吏曹) 속아문(屬衙門)의 잡직관서다. 주로 궁중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거둥 때는 어가(御駕)를 시위하는 일을 맡았다.^[1]

• 『속대전(續大典)』에서 세자궁별감의 복식으로 조건(皀巾)과 홍직령(紅直領)을 제시하였고, 교외(郊外) 동가시(動駕時)에는 홍색 철릭[帖裏]을 입도록 하였다.^[2]

• 『경국대전(經國大典)』에서 별감은 조대[絛兒]를 두른다 하였다.^[3]

• <문효세자 보양청계병>에 그려진 별감은 홍색 직령 또는 홍색 철릭을 입고 있다.

• (위의 그림) <문효세자 보양청계병>에 그려진 별감의 위치를 표시하였다. 직령을 입은 별감은 흰색 선으로 표시하였고, 철릭을 입은 별감은 파란색 선으로 표시하였다.^[4]

• (우측 상단 그림) 직령을 입은 별감의 모습이다.^[5]

• (우측 하단 그림) 철릭을 입은 별감의 모습이다.^[6]

관련 지식

Writer: 김현승

1. ↑ 송혜주(2003) 조선시대 중인 복식 연구. 석사학위논문, 이화여자대학교. p. 52.
2. ↑ 『續大典』 卷3 「禮典」 ′儀章′ : ″別監 紫巾【郊外動駕則黃草笠. 世子宮·嬪宮則皀巾.】紅直領【大小朝儀綠色. 郊外動駕時則紅色帖裏.】″
3. ↑ 『經國大典』 卷3 「禮典」 ′儀章′ : ″別監 ……絛兒.″
4. ↑ 그림 : 보양청 상견례시 별감의 위치를 표시하였다. <문효세자 보양청계병> 제2폭~제6폭 부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5. ↑ 그림 출처 : <문효세자 보양청계병> 부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6. ↑ 그림 출처 : <문효세자 보양청계병> 부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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