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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5일 (일) 08:32 기준 최신판
신문(神門)은 종묘·문묘·향교·서원 등의 출입문을 말한다.
Metadata
- 타입: 개념
- 한글항목명: 신문
- 한자항목명: 神門
- 편자: 김바로
일반적으로 신삼문(神三門)이라 부르기도 한다. 신삼문이라는 것은 문을 세 칸으로 나누어 출입구를 셋으로 만든 데서 비롯된 말이며, 외삼문과 내삼문으로 구분된다.
외삼문은 종묘나 문묘에 들어가는 초입의 문을 이르는 말이고, 내삼문은 경내에 들어가서도 다시 신전으로 들어가는 문을 따로 설치하여 잡인의 출입을 금하고 정결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항상 유지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다.
신문을 셋으로 나누어 만든 것은 신의 출입과 사람의 출입을 구분하기 위함이며, 엄격히 따진다면 3문 중 중앙은 신문이고 양쪽의 문은 인문(人門)이라 하였다. 신문은 항상 닫아 두는 것이 상례이고, 인문은 열어 두어 일반 참배객의 내왕을 허용하고 있다.
중앙의 신문은 춘추 제향이나 삭망(朔望) 때 열어서 헌관(獻官)만 출입하게 하고, 일반 제관은 동문으로 들어가서 서문으로 나오도록 출입이 명시되어 있다.
신문의 건축양식은 대동소이하여 일주문·이주문·삼주문의 형태로 되어 있고, 크기는 묘원(廟院)의 규모에 따라 정하는 것이 상례일 뿐 일정한 규격이 없다. 또한, 묘원의 크기와 규모에 따라 외삼문만 있고 내삼문이 없는 경우도 있어 일정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