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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잔의 특징은 광택이 번쩍번쩍 빛나는 사틴, 레이온, 실크 재질의 점퍼와 화려한 일본풍 자수이다.
 
스카잔의 특징은 광택이 번쩍번쩍 빛나는 사틴, 레이온, 실크 재질의 점퍼와 화려한 일본풍 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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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잔은 스카쟌이라고도 불리며 위와같이 실크, 벨벳, 혹은 폴리에스터와 같이 광택있는 야구 점퍼에 일본풍 자수를 새긴것이다.
 
스카잔은 스카쟌이라고도 불리며 위와같이 실크, 벨벳, 혹은 폴리에스터와 같이 광택있는 야구 점퍼에 일본풍 자수를 새긴것이다.
 
대개 레이온·실크·폴리에스터로 만든 화려한 자수 장식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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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건 90년대 중후반 만화 [[크로우즈]] (해적판명 파워클럽)가 대여점에 들어오며 주인공 [[보우야 하루미치]]의 의상으로 청소년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실제 보급이 되던 시기는 2000년대 초반 일본 스트릿 패션 문화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점차 마니아 들에게 보급되기 시작했다가 다소 시들 해졌으나 2016년 영화 [[내부자들]]의 주인공 이병헌이 입고 나오면서 인기가 소폭 상승하였다.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건 90년대 중후반 만화 [[크로우즈]] (해적판명 파워클럽)가 대여점에 들어오며 주인공 [[보우야 하루미치]]의 의상으로 청소년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실제 보급이 되던 시기는 2000년대 초반 일본 스트릿 패션 문화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점차 마니아 들에게 보급되기 시작했다가 다소 시들 해졌으나 2016년 영화 [[내부자들]]의 주인공 이병헌이 입고 나오면서 인기가 소폭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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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숙명여자대학교]] [[분류:허현서]]

2016년 12월 26일 (월) 23:45 기준 최신판

스카잔 (Sukajan / スカジャン)


정의

스카잔의 특징은 광택이 번쩍번쩍 빛나는 사틴, 레이온, 실크 재질의 점퍼와 화려한 일본풍 자수이다. 값싼 대량생산품부터해서 수제작에 유명한 장인이 만든것까지 가격대도 다양하다. 스카잔은 스카쟌이라고도 불리며 위와같이 실크, 벨벳, 혹은 폴리에스터와 같이 광택있는 야구 점퍼에 일본풍 자수를 새긴것이다. 대개 레이온·실크·폴리에스터로 만든 화려한 자수 장식이 특징

이미지

유래

점퍼의 디자인은 일본 가나가와 현의 요코스카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어원은 지역 이름의 ‘스카(suka)’와 ‘점퍼’를 뜻하는 일본어 ‘잔(jan)’이 합쳐진 말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 지역에 미군이 주둔하였고, 미군들이 일본에서의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자신들의 점퍼에 손수 동양풍 자수를 새긴 것이 시초이다. 이후 일본인들이 제조·판매한 이 점퍼를 미군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 기념품으로 가져간 것에서 '슈비니어 재킷(souvenir jacket)'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일설에 따르면 스카잔은 일본 가나가와현의 요코스카에서 처음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요코 '스카' 이고 잔은 자켓이라는 뜻이다.) 가나가와현에는 미 해군 제 7함대가 1945년부터 주둔해 있었다. 당시 요코스카의 미군들이 기념품으로 낙하산천으로 만든 점퍼에 용이나 호랑이등 오리엔탈풍 자수를 부대마크와 함께 넣어달라고 한것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또다른 설에 따르면 사실 긴자에서 제 2차대전이후 관광을 하던 미군 병사들이 입는 스타디움 점퍼를 보고 기념품으로 자수를 새겨 판것이 히트를 쳐 하늘로 날아오르는 용(스카이 드래곤)에서 스카잔이 유래되었다는 설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스카잔이라는 이름이 널리 쓰이지 않았고 1960년대에 들어 일본에 미국 패션 열풍이불어 젊은이들이 입기 시작하여 스카잔이라는 이름이 알려졌다고 한다.

유행

초기에는 이 당시 미국인들이 동양과 관련하여 떠올렸던 이미지인 호랑이·일본 원산의 코이(koi)잉어·일본 지도·벚꽃·용·기모노를 입은 여성 등을 조합하여 수놓은 디자인이 유행하였다. 주로 화려하고 밝은 색의 레이온이나 실크로 만들었고, 군용 낙하산의 실크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이후 확고한 유행스타일이 되어 미군과 관련된 여러 지역에서 볼 수 있었다. 베트남전쟁 시기에는 전쟁의 잔인성이 디자인에 반영되어 어두운 색이 많이 제작되었으며, 정치적 또는 반(反)전쟁 정서를 표현한 문구를 새긴 것도 있었다. 형태는 미국의 고전적인 봄버 재킷과 유사하여 칼라와 커프스, 허리둘레에 밴드가 있는 것이 특징이고, 안과 밖의 디자인을 달리하여 양면으로 착용 가능한 것도 있었다.

국내유입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건 90년대 중후반 만화 크로우즈 (해적판명 파워클럽)가 대여점에 들어오며 주인공 보우야 하루미치의 의상으로 청소년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실제 보급이 되던 시기는 2000년대 초반 일본 스트릿 패션 문화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점차 마니아 들에게 보급되기 시작했다가 다소 시들 해졌으나 2016년 영화 내부자들의 주인공 이병헌이 입고 나오면서 인기가 소폭 상승하였다.

관련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