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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평강왕 때, 외모는 우습게 생겼지만 마음씨는 착한 온달이 밥을 얻어다가 어머니를 봉양하며 살았다. 사람들은 그를 ‘바보 온달’이라고 불렀다. 평강왕은 어린 공주가 툭하면 울어대므로, 크면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내겠다고 농담을 하곤 하였다. 공주가 성인이 되자 왕은 공주를 상부 고씨에게 시집보내려고 하였다. 공주가 부왕의 말을 따르지 않자, 왕은 공주를 대궐 밖으로 내쫓았다. 공주는 온달의 집으로 가서 온달과 온달의 눈먼 어머니를 설득하여 혼인하고 함께 살았다. 공주는 가지고 온 금붙이를 팔아 살림을 일으키고, 온달에게 말 고르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공주는 온달에게 대궐에서 내다 파는 국마(國馬)를 사오게 한 뒤에 잘 길렀다. 온달은 그 말을 타고 사냥대회에 나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여 임금을 놀라게 하였다. 후주(後周)의 무제(武帝)가 쳐들어왔을 때 온달이 전장에 나가 싸워 큰 공을 세우니, 왕은 온달을 사위로 맞이하고 대형(大兄) 벼슬을 주었다. 온달은 신라에게 빼앗긴 땅을 회복하기 위해 싸우다가 전사하였다. 온달의 장례를 치르려고 하는데, 시신이 움직이지 않았다. 공주가 와서 관을 어루만지며 위로의 말을 하니, 그제야 관이 움직여 장사를 지냈다.<ref>[http://folkency.nfm.go.kr/munhak/dic_index.jsp?P_MENU=04&DIC_ID=6947&ref=T2&S_idx=4&P_INDEX=0&cur_page=1 한국민속대백과사전 검색 온달 줄거리]</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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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평강왕 때, 외모는 우습게 생겼지만 마음씨는 착한 온달이 밥을 얻어다가 어머니를 봉양하며 살았다. 사람들은 그를 ‘바보 온달’이라고 불렀다. 평강왕은 어린 공주가 툭하면 울어대므로, 크면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내겠다고 농담을 하곤 하였다. 공주가 성인이 되자 왕은 공주를 상부 고씨에게 시집보내려고 하였다. 공주가 부왕의 말을 따르지 않자, 왕은 공주를 대궐 밖으로 내쫓았다. 공주는 온달의 집으로 가서 온달과 온달의 눈먼 어머니를 설득하여 혼인하고 함께 살았다. 공주는 가지고 온 금붙이를 팔아 살림을 일으키고, 온달에게 말 고르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공주는 온달에게 대궐에서 내다 파는 국마(國馬)를 사오게 한 뒤에 잘 길렀다. 온달은 그 말을 타고 사냥대회에 나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여 임금을 놀라게 하였다. 후주(後周)의 무제(武帝)가 쳐들어왔을 때 온달이 전장에 나가 싸워 큰 공을 세우니, 왕은 온달을 사위로 맞이하고 대형(大兄) 벼슬을 주었다. 온달은 신라에게 빼앗긴 땅을 회복하기 위해 싸우다가 전사하였다. 온달의 장례를 치르려고 하는데, 시신이 움직이지 않았다. 공주가 와서 관을 어루만지며 위로의 말을 하니, 그제야 관이 움직여 장사를 지냈다.<ref>[http://folkency.nfm.go.kr/munhak/dic_index.jsp?P_MENU=04&DIC_ID=6947&ref=T2&S_idx=4&P_INDEX=0&cur_page=1 한국민속대백과사전 검색 온달 줄거리]<references/>

2016년 6월 9일 (목) 00:51 판

개요

  • 정의

삼국사기≫ 권45 열전(列傳)에 수록된 온달의 전기이다.

  • 내용

고구려 평강왕 때, 외모는 우습게 생겼지만 마음씨는 착한 온달이 밥을 얻어다가 어머니를 봉양하며 살았다. 사람들은 그를 ‘바보 온달’이라고 불렀다. 평강왕은 어린 공주가 툭하면 울어대므로, 크면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내겠다고 농담을 하곤 하였다. 공주가 성인이 되자 왕은 공주를 상부 고씨에게 시집보내려고 하였다. 공주가 부왕의 말을 따르지 않자, 왕은 공주를 대궐 밖으로 내쫓았다. 공주는 온달의 집으로 가서 온달과 온달의 눈먼 어머니를 설득하여 혼인하고 함께 살았다. 공주는 가지고 온 금붙이를 팔아 살림을 일으키고, 온달에게 말 고르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공주는 온달에게 대궐에서 내다 파는 국마(國馬)를 사오게 한 뒤에 잘 길렀다. 온달은 그 말을 타고 사냥대회에 나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여 임금을 놀라게 하였다. 후주(後周)의 무제(武帝)가 쳐들어왔을 때 온달이 전장에 나가 싸워 큰 공을 세우니, 왕은 온달을 사위로 맞이하고 대형(大兄) 벼슬을 주었다. 온달은 신라에게 빼앗긴 땅을 회복하기 위해 싸우다가 전사하였다. 온달의 장례를 치르려고 하는데, 시신이 움직이지 않았다. 공주가 와서 관을 어루만지며 위로의 말을 하니, 그제야 관이 움직여 장사를 지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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