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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3일 (토) 14:28 판

#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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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 박유전에서 이어진 서편제 소리는 이날치, 정창업, 정재근에 의해서 담양, 나주, 보성 등지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중에서 이날치-김채만-박동실로 전해진 소리를 소위 서편제 ‘광주판’이라고 불렀다.[1]
  • 광주소리는 이날치(담양)에 연원을 두고, 김채만(화순)-박동실(담양)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형성된 소리라고 할 수 있다. 이들 담양-화순-곡성(옥과)의 세습무계 출신 명창들은 혼맥으로 얽히고 소리학습의 사승관계로 설키면서 광주소리의 특성을 발전시켰다.
  • 현재 광주소리로 알려진 것은 김채만-박동실-한애순, 장월중선, 한승호로 이어지는 <심청가>와 김채만-박동실-한승호로 전승된 <적벽가> 두 바탕이 온전하게 전한다.
  • 광주소리는 일제 강점기 후반부터 해방 공간에서 광주를 중심으로 예술적 전승이 매우 활발했으나 한국전쟁 전후로 박동실, 공기남 등 광주소리 핵심인물들이 대거 월북하면서 보성소리나 동편제 소리에 비해 급격히 위축됐다. 특히 과거 독재정권시절에 국악계에선 박동실의 제자였다는 사실 자체를 숨기거나, 박동실제 소리를 토막내서 가르치는 등 광주소리가 시련을 겪었다.[2]

AI Storytelling

Story Network Graph



Episodes

  1. GJSound-A:광주권번의 예술가들
  2. GJSound-B:광주소리의 맥
  3. GJSound-C:박동실의 소리인생
  1. 최동현, 「분단에 묻힌 서편소리의 대부-박동실론」, 『판소리 명창과 고수 연구』, 신아, 1997
  2. 정대하, 「세습무계의 통혼과 판소리 전승의 상관성-광주소리를 중심으로-」,『구비문학연구』23, 구비문학회,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