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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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윤복(申潤福)은 1758년(영조 34)에 태어났다.
- 부친 신한평(申漢枰)과 조부 역시 도화서 화원으로, 특히 신한평은 영조와 정조의 어진 제작에 참여했으며 초상화뿐 아니라 산수화와 화조화에 뛰어났다.
- 신윤복은 집안의 대를 이어 어려서 그림에 입문해 화원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극히 일부만 전해질 뿐 거의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그의 행적을 추적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 일설에 의하면 그가 남녀 간의 춘정을 즐겨 그린다는 이유로 도화서에서 쫓겨났다고 전한다.
- 신윤복은 김홍도(金弘道), 김득신(金得臣)과 더불어 조선시대 3대 풍속화가로 지칭된다.
- 대표작으로는 국보 제135호로 지정된 『혜원풍속화첩(혜원전신첩)』(18세기 말~19세기 초)이 전해진다. 《단오풍정》, 《월하정인》,《봄나들이》, 《뱃놀이》 등 신윤복의 풍속화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들로 모두 30여 점으로 구성된 이 화첩은 간송미술관 소장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전시를 통해 외국에도 잘 알려진 그림이다.
- 이 외에도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탄금(彈琴)》 등 6점으로 된 화첩 또한 명품이다.
- 아울러 초상기법으로 그린 《미인도》(19세기 초)는 조선 여인의 아름다움을 잘 드러낸 걸작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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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차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