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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쇄원 48영 KU - 편집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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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1:26:04Z</updated>
		<subtitle>이 문서의 편집 역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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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ikisisop: 판 1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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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3-04T23:13:46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판 1개&lt;/p&gt;
&lt;table class='diff diff-contentalign-left'&gt;
				&lt;tr style='vertical-align: top;'&gt;
				&lt;td colspan='1' style=&quot;background-color: white; color:black; text-align: center;&quot;&gt;← 이전 판&lt;/td&gt;
				&lt;td colspan='1' style=&quot;background-color: white; color:black; text-align: center;&quot;&gt;2017년 3월 4일 (토) 23:13 판&lt;/td&gt;
				&lt;/tr&gt;&lt;tr&gt;&lt;td colspan='2' style='text-align: center;'&gt;&lt;div class=&quot;mw-diff-empty&quot;&gt;(차이 없음)&lt;/div&gt;
&lt;/td&gt;&lt;/tr&gt;&lt;/table&gt;</summary>
		<author><name>Wikisisop</name></author>	</entry>

	<entry>
		<id>https://dh.aks.ac.kr/Edu/wiki/index.php?title=%EC%86%8C%EC%87%84%EC%9B%90_48%EC%98%81_KU&amp;diff=39483&amp;oldid=prev</id>
		<title>2014년 6월 14일 (토) 16:26에 대한 W751963의 편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dh.aks.ac.kr/Edu/wiki/index.php?title=%EC%86%8C%EC%87%84%EC%9B%90_48%EC%98%81_KU&amp;diff=39483&amp;oldid=prev"/>
				<updated>2014-06-14T16:26:43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lt;/p&gt;
&lt;p&gt;&lt;b&gt;새 문서&lt;/b&gt;&lt;/p&gt;&lt;div&gt;==Meta Data==&lt;br /&gt;
*타입 : 문화유산&lt;br /&gt;
*한글항목명 : 소쇄원 48영&lt;br /&gt;
*한자항목명 : 瀟灑園 48詠&lt;br /&gt;
* 편자: [[필암서원 KU|필암서원]][[201313086 김원주]]&lt;br /&gt;
&lt;br /&gt;
==내용==&lt;br /&gt;
[[송시열 KU|송시열]]이 그린 그림을 1755년에 판각(板刻)한 〈소쇄원도〉(瀟灑園圖)에는 [[양산보 KU|양산보]]의 사돈인 [[김인후 KU|김인후]]가 1548년 당시 [[소쇄원 KU|소쇄원]]을 보고 쓴 48수의 시제가 새겨져 있으니 이를 〈소쇄원 48영〉이라 한다.&lt;br /&gt;
&lt;br /&gt;
[[김인후 KU|하서]] [[김인후 KU|김인후]]의 〈소쇄원 48영은 [[소쇄원 KU|소쇄원]]의 건축적 구성을 명확히 보여주고 각 공간에서 일어난 행위와 감상까지 생생히 전해준다. 시에 나타난 정원의 모습과 이미지는 그 자체를 건축적 개념으로 이해해야 할 정도이다. 이 시는 소쇄원의 계획 개념을 핵심적으로 간파한 것이다. 이 시에 등장하는 소재들은 대숲의 바람과 소쩍새 울음, 엷은 그늘과 밝은 달, 그리고 취중에 나오는 시와 노래다. 청각적인 소리, 시각적인 빛과 그늘의 대조, 그리고 관람자의 문학적인 감수성으로 소쇄원의 진가를 포착한 것이다.&lt;br /&gt;
&lt;br /&gt;
==소쇄원 48영==&lt;br /&gt;
*[http://www.soswaewon.co.kr/subFrame.html?menu_mcat=100005&amp;amp;menu_cat=100005&amp;amp;img_num=sub4 소쇄원]&lt;br /&gt;
&lt;br /&gt;
*제1영 작은 정자의 난간에 의지해	&lt;br /&gt;
소쇄원의 빼어난 경치&lt;br /&gt;
한데 어울려 소쇄정 이루었네&lt;br /&gt;
눈을 쳐들면 시원한 바람 불어오고&lt;br /&gt;
귀 기울이면 구슬 굴리는 물소리 들려라&lt;br /&gt;
&lt;br /&gt;
*제2영 시냇가의 글방에서&lt;br /&gt;
창 밝으니 방안의 첨축들 한결 깨끗하고&lt;br /&gt;
맑은 수석엔 책들이 비춰 보이네&lt;br /&gt;
정신들여 생각하고 마음대로 기거하니&lt;br /&gt;
오묘한 계합 천지 조화의 작용이라네&lt;br /&gt;
&lt;br /&gt;
*제3영 높직한 바위에 펼쳐 흐르는 물&lt;br /&gt;
흐르는 물은 바위를 씻어 내리고&lt;br /&gt;
하나의 돌이 개울에 가득하네.&lt;br /&gt;
가운데는 잘 다듬어졌으니&lt;br /&gt;
경사진 절벽은 하늘의 작품이로다.&lt;br /&gt;
&lt;br /&gt;
*제4영 산을 등지고 있는 거북바위	&lt;br /&gt;
등뒤엔 겹겹의 청산이요,&lt;br /&gt;
머리를 돌리면 푸른 옥류(玉流)라&lt;br /&gt;
긴긴 세월 편히 앉아 움직이지 않고&lt;br /&gt;
대와 각이 영주산 보다 낫구나.&lt;br /&gt;
&lt;br /&gt;
*제5영 위험한 돌길을 더위 잡아 오르며	&lt;br /&gt;
시냇물 돌을 씻어 흘러내리고&lt;br /&gt;
한 줄기 바위 온통 골짜기에 깔렸는데&lt;br /&gt;
한 필의 비단인가, 날리는 폭포 그 가운데 펼쳤어라&lt;br /&gt;
멋있게 기울어진 낭떠러지 하느님이 만든 거라네&lt;br /&gt;
&lt;br /&gt;
*제6영 작은 연못에 고기떼 놀고	&lt;br /&gt;
네모진 연못은 한 이랑도 되지 못되나&lt;br /&gt;
맑은 물받이 하기엔 넉넉하구나&lt;br /&gt;
주인의 그림자에 고기떼 헤엄쳐 노니&lt;br /&gt;
낚싯줄 내던질 마음 전혀 없어라&lt;br /&gt;
&lt;br /&gt;
*제7영 나무 홈통을 뚫고 흐르는 물	&lt;br /&gt;
샘 줄기의 물 홈통을 뚫고 굽이쳐 흘러&lt;br /&gt;
높낮은 대숲 아래 못에 내리네&lt;br /&gt;
세차게 쏟아져 물방아에 흩어지고&lt;br /&gt;
물 속의 인갑들은 잘아서 들쭉날쭉 해&lt;br /&gt;
&lt;br /&gt;
*제8영 물보라 일으키는 물방아	&lt;br /&gt;
온종일 줄줄 흐르는 물의 힘으로&lt;br /&gt;
찧고 찧어서 절로 공을 이루네&lt;br /&gt;
직녀성이 짜놓은 베틀의 비단&lt;br /&gt;
조용히 방아소리를 따르네.	&lt;br /&gt;
&lt;br /&gt;
*제9영 통나무대로 걸쳐 놓은 높직한 다리	&lt;br /&gt;
골짜기에 걸쳐서 죽림으로 뚫렸는데&lt;br /&gt;
높기도 하여 하늘에 둥둥 떠있는 듯&lt;br /&gt;
숲 속의 연못 원래 빼어난 승경이지만&lt;br /&gt;
다리가 놓이니 속세와는 더욱 멀어졌네&lt;br /&gt;
&lt;br /&gt;
*제10영 대숲에서 들려오는 바람소리	&lt;br /&gt;
하늘 가 저 멀리 이미 사라졌다가&lt;br /&gt;
다시 고요한 곳으로 불어오는 바람&lt;br /&gt;
바람과 대 본래 정이 없다지만&lt;br /&gt;
밤낮으로 울려 대는 대피리 소리&lt;br /&gt;
&lt;br /&gt;
*제11영 못 가 언덕에서 더위를 식히며	&lt;br /&gt;
남쪽 고을은 무더위가 심하다지만&lt;br /&gt;
이 곳만은 유달리 서늘한 가을&lt;br /&gt;
바람은 언덕 가의 대숲에 일고&lt;br /&gt;
연못 물 바위 위에 흩어져 흐르네	&lt;br /&gt;
&lt;br /&gt;
*제12영 매대에서의 달맞이	&lt;br /&gt;
나무숲 쳐내니 매대는 확 트여서&lt;br /&gt;
달 떠오는 때에 더욱 알맞아&lt;br /&gt;
구름도 다 걷혀감이 가장 사랑스러운데&lt;br /&gt;
차가운 밤이라 아름다운 매화 곱게 비추네	&lt;br /&gt;
&lt;br /&gt;
*제13영 넓은 바위에 누워 달을 보며	&lt;br /&gt;
나와 누우니 푸른 하늘에 밝은 달이라&lt;br /&gt;
넓은 바위는 바로 좋은 자리가 됐네&lt;br /&gt;
주위의 숲에는 그림자 운치 있게 흩어져&lt;br /&gt;
깊은 밤인데도 잠 이룰 수 없어라	&lt;br /&gt;
	&lt;br /&gt;
*제14영 담장 밑구멍을 뚫고 흐르는 물	&lt;br /&gt;
한 걸음 한 걸음 물을 보고 지나며&lt;br /&gt;
글을 읊으니 생각은 더욱 그윽해&lt;br /&gt;
사람들은 진원을 찾아 거슬러 가지도 않고&lt;br /&gt;
부질없이 담 구멍에 흐르는 물만을 보네	&lt;br /&gt;
	&lt;br /&gt;
*제15영 살구나무 그늘 아래 굽이도는 물	&lt;br /&gt;
지척에 물줄기 줄줄 내리는 곳&lt;br /&gt;
분명 오곡의 구비 도는 흐름이라&lt;br /&gt;
당년 물가에서 말씀하신 공자의 뜻&lt;br /&gt;
오늘은 살구나무 가에서 찾는구나	&lt;br /&gt;
	&lt;br /&gt;
*제16영 석가산의 풀과 나무들	&lt;br /&gt;
인력을 들이지 않고 만든 산이지만&lt;br /&gt;
조물造物이라 도리어 석가산 됐네&lt;br /&gt;
형세를 좇아 우거진 숲을 일으켰구나&lt;br /&gt;
역시 산야 그대로 이네.	&lt;br /&gt;
&lt;br /&gt;
*제17영 천연의 소나무와 바윗돌&lt;br /&gt;
높은 뫼에서 굴러 내린 조각 바위들&lt;br /&gt;
뿌리 얽혀 서있는 두어 자 소나무&lt;br /&gt;
오랜 세월에 몸엔 꽃을 가득 피우고&lt;br /&gt;
기세 곧아서 하늘 높이 솟아 푸르네	&lt;br /&gt;
&lt;br /&gt;
*제18영 바윗돌에 두루 덮인 푸른 이끼&lt;br /&gt;
바윗돌 오랠수록 구름 안개에 젖어&lt;br /&gt;
푸르고 푸르러 이끼 꽃을 이루네&lt;br /&gt;
흔히 구학을 즐기는 은자들의 본성은&lt;br /&gt;
변화함에는 전연 뜻을 두지 않는다네	&lt;br /&gt;
&lt;br /&gt;
*제19영 평상바위에 조용히 앉아	&lt;br /&gt;
낭떠러지 바위에 오래도록 앉았으면&lt;br /&gt;
깨끗하게 쓸어가는 계곡의 시원한 바람&lt;br /&gt;
무릎이 상한 데도 두렵지 않아&lt;br /&gt;
관물하는 늙은이에겐 가장 알맞네	&lt;br /&gt;
&lt;br /&gt;
*제20영 맑은 물가에서 거문고 비껴 안고	&lt;br /&gt;
소리내는 거문고 타기 쉽지 않는 건&lt;br /&gt;
세상에는 종자기같은 친구 없어서라&lt;br /&gt;
맑고 깊은 물에 한 곡조 울리고 나면&lt;br /&gt;
마음과 귀만은 서로 안다네	&lt;br /&gt;
&lt;br /&gt;
*제21영 빙빙도는 물살에 술잔 띄워보내며	&lt;br /&gt;
물살 치는 돌 웅덩이에 둘러앉으면&lt;br /&gt;
소반의 술안주 뜻한 대로 넉넉해&lt;br /&gt;
빙빙 도는 물결에 절로 오고가니&lt;br /&gt;
띄우는 술잔 한가로이 서로 권하네	&lt;br /&gt;
&lt;br /&gt;
*제22영 평상바위에서 바둑을 두며	&lt;br /&gt;
평상바위 조금은 넓고 평평하여&lt;br /&gt;
죽림에서 지냄이 대부분이라네&lt;br /&gt;
손님이 와서 바둑 한판 두는데&lt;br /&gt;
공중에서우박이 흩어져 내려	&lt;br /&gt;
&lt;br /&gt;
*제23영 긴 섬돌을 거닐며	&lt;br /&gt;
차분히도 속세를 벗어난 마음으로&lt;br /&gt;
소요하며 섬돌 위를 구애 없이 걷네&lt;br /&gt;
노래할 땐 갖가지 생각들 한가해지고&lt;br /&gt;
읊고 나면 또 희로 애락의 속정 잊혀지네	&lt;br /&gt;
&lt;br /&gt;
*제24영 홰나무 가 바위에 기대어 졸며&lt;br /&gt;
몸소 홰나무 가의 바위를 쓸고서&lt;br /&gt;
아무도 없이 홀로 앉아 있을 때에&lt;br /&gt;
졸다가 놀래어 일어서는 건&lt;br /&gt;
의왕에게 알려질까 두려워서라	&lt;br /&gt;
&lt;br /&gt;
*제25영 조담에서 미역을 감고	&lt;br /&gt;
맑은 조담 깊어도 바닥이 보이고&lt;br /&gt;
미역을 감고나도 맑기는 여전해&lt;br /&gt;
미덥지 않은 건 인간 세상이라&lt;br /&gt;
염정을 걷던 발 때도 씻어버리네	&lt;br /&gt;
&lt;br /&gt;
*제26영 다리 너머의 두 그루 소나무	&lt;br /&gt;
콸콸 소리내며 섬돌 따라 흐르는 물&lt;br /&gt;
다리 너머에 두 그루 소나무 서 있네&lt;br /&gt;
옥이 나는 남전은 오히려 일이 분주해&lt;br /&gt;
그 다툼은 조용한 여기에도 미치리라	&lt;br /&gt;
&lt;br /&gt;
*제27영 낭떠러지에 흩어져 자라는 소나무와 국화	&lt;br /&gt;
북쪽의 고개는 층층이 푸르고&lt;br /&gt;
동쪽 울타리엔 점점이 누런 황국이라&lt;br /&gt;
낭떠러지 장식하여 여기저기 심어 있고&lt;br /&gt;
세밑 늦가을 풍상에도 버티고 섰네	&lt;br /&gt;
&lt;br /&gt;
*제28영 받침대 위의 매화	&lt;br /&gt;
매화의 신기함을 바로 말하려거든&lt;br /&gt;
모름지기 돌에 꽂힌 뿌리를 보아야 해&lt;br /&gt;
맑고 얕은 물까지 겸하고 있어&lt;br /&gt;
황혼이면 성긴 그림자들 드리우네	&lt;br /&gt;
&lt;br /&gt;
*제29영 좁은 길가의 밋밋한 대나무들	&lt;br /&gt;
눈에 덮인 대 줄기 곧아서 창창하고&lt;br /&gt;
구름에 싸인 대 끝 솔솔바람에 간드러지네&lt;br /&gt;
지팡이 짚고 나가 묵은 대껍질 벗기고&lt;br /&gt;
띠를 풀어서 새 줄기는 동여준다네	&lt;br /&gt;
&lt;br /&gt;
*제30영 바위틈에 흩어져 뻗은 대 뿌리	&lt;br /&gt;
흰 대 뿌리 티끌에 더럽혀질까 하면서도&lt;br /&gt;
시시로 돌 위에 뻗어 나오네&lt;br /&gt;
어린 대 뿌리 몇 해를 자라났는고&lt;br /&gt;
곧은 마음은 오랠수록 더욱 모질다네	&lt;br /&gt;
&lt;br /&gt;
*제31영 낭떠러지에 집 짓고 사는 새	&lt;br /&gt;
벼랑 가에서 펄펄 나는 새&lt;br /&gt;
때때로 물 속에 내려와 노네&lt;br /&gt;
마시고 쪼는 건 제 심성 그대로요&lt;br /&gt;
본디 잊었다네, 백구와 저항하기를	&lt;br /&gt;
&lt;br /&gt;
*제32영 저물어 대밭에 날아드는 새	&lt;br /&gt;
바위 위 여러 무더기의 대나무 숲&lt;br /&gt;
상비의 눈물 자국 아직도 남았어라&lt;br /&gt;
산새들 그 한을 깨닫지 못하고&lt;br /&gt;
땅거미 지면 제 깃 찾아들 줄 아네	&lt;br /&gt;
&lt;br /&gt;
*제33영 산골 물가에서 졸고 있는 오리	&lt;br /&gt;
하늘이 유인에게 부쳐준 계책은&lt;br /&gt;
맑고 시원한 산골짜기 샘물이라네&lt;br /&gt;
아래로 흐르는 물 모두 자연 그대로라&lt;br /&gt;
나눠 받은 물가에서 오리 한가히 조네	&lt;br /&gt;
&lt;br /&gt;
*제34영 세차게 흐르는 여울물가의 창포	&lt;br /&gt;
듣자니 여울 물가의 창포&lt;br /&gt;
아홉 마디마다 향기를 지녔다네&lt;br /&gt;
날리는 여울 물 날로 뿜어대니&lt;br /&gt;
이 한가지로 염량을 꿰뚫는다오	&lt;br /&gt;
&lt;br /&gt;
*제35영 빗긴 처마 곁에 핀 사계화	&lt;br /&gt;
정작 꽃 중의 으뜸으로 치는 사계화&lt;br /&gt;
사시로 청화함을 갖추어서인가&lt;br /&gt;
초가지붕 비스듬해 더욱 운치 있어라&lt;br /&gt;
매화와 대나무도 곧 알아준다네&lt;br /&gt;
&lt;br /&gt;
*제36영 복숭아 언덕에서 맞는 봄 새벽	&lt;br /&gt;
복숭아 언덕에 봄철이 찾아드니&lt;br /&gt;
만발한 꽃들 새벽 안개에 드리워 있네&lt;br /&gt;
바윗골 동리 안이라 어렴풋하여&lt;br /&gt;
무릉계곡을 건너는 듯하구나	&lt;br /&gt;
&lt;br /&gt;
*제37영 오동나무 언덕에 드리운 여름 그늘&lt;br /&gt;
묵은 오동 줄기 바위 벼랑까지 이어 있어&lt;br /&gt;
우로의 혜택이라 항시 맑게 그늘지네&lt;br /&gt;
순임금의 은혜 길이길이 밝혀져서&lt;br /&gt;
온화한 남풍 지금까지 불어주네	&lt;br /&gt;
&lt;br /&gt;
*제38영 오동나무 녹음 아래 쏟아지는 폭포&lt;br /&gt;
무성한 나뭇가지 녹엽의 그늘인데&lt;br /&gt;
어젯밤 시냇가엔 비가 내렸네&lt;br /&gt;
난무하는 폭포 가지 사이로 쏟아지니&lt;br /&gt;
돌아보건대 봉황새 춤추는 게 아닌가	&lt;br /&gt;
&lt;br /&gt;
*제39영 버드나무 물가에서의 손님 맞이	&lt;br /&gt;
나그네 찾아와서 사립문 두드리매&lt;br /&gt;
몇 마디 소리로 낮잠을 깨었네&lt;br /&gt;
관을 쓰고 미처 인사드리지 못했는데&lt;br /&gt;
말 매놓고 버드나무 물가에 서 있네	&lt;br /&gt;
&lt;br /&gt;
*제40영 골짜기 건너편 연꽃	&lt;br /&gt;
조촐하게 섰는 게 훌륭한 화훼花卉로다&lt;br /&gt;
한가로운 모습 멀리서 볼 만하고&lt;br /&gt;
향긋한 기운 골짝을 건너와 풍기네&lt;br /&gt;
방안에 들이니 지란보다 더 좋구나	&lt;br /&gt;
&lt;br /&gt;
*제41영 연못에 흩어져 있는 순채 싹&lt;br /&gt;
장한이 강동으로 귀향한 후로&lt;br /&gt;
풍류를 아는 이 그 누구던고&lt;br /&gt;
반드시 사랑하는 농어회 같이하지 않더라도&lt;br /&gt;
기다란 순채 싹 맛보고자 하네	&lt;br /&gt;
&lt;br /&gt;
*제42영 산골물 가까운에 핀 백일홍	&lt;br /&gt;
세상엔 무성히 자란 꽃이라도&lt;br /&gt;
도무지 열흘 가는 향기 없다네&lt;br /&gt;
어찌하여 산골 물가의 배롱나무만은&lt;br /&gt;
백일 내내 붉은 꽃을 대하게 하는고	&lt;br /&gt;
&lt;br /&gt;
*제43영 빗방울 떨어지는 파초잎	&lt;br /&gt;
어지러이 떨어지니 은 화살 던지는 듯&lt;br /&gt;
푸른 비단 파초잎 높낮이로 춤을 추네&lt;br /&gt;
같지는 않으나 사향의 소리인가&lt;br /&gt;
되레 사랑스러워라. 적막함 깨뜨려 주니	&lt;br /&gt;
&lt;br /&gt;
*제44영 골짜기에 비치는 단풍	&lt;br /&gt;
가을이 드니 바위 골짜기 서늘하고&lt;br /&gt;
단풍은 이미 서리에 놀래 물들었네&lt;br /&gt;
아름다운 채색 고요하게 흔들리니&lt;br /&gt;
그 그림자 거울에 비친 경치로다	&lt;br /&gt;
&lt;br /&gt;
*제45영 평원에 깔려 있는 눈	&lt;br /&gt;
산에 낀 검은 구름 깨닫지 못하다가&lt;br /&gt;
창문 열고 보니 평원엔 눈이 가득&lt;br /&gt;
섬돌에도 골고루 흰눈 널리 깔리어&lt;br /&gt;
한적한 집안에 부귀 찾아들었네	&lt;br /&gt;
&lt;br /&gt;
*제46영 눈에 덮인 붉은 치자	&lt;br /&gt;
듣건대 치자꽃 여섯 잎으로 핀다더니&lt;br /&gt;
사람들은 그 자욱한 향기 넘친다 하네&lt;br /&gt;
붉은 열매 푸른 잎과 서로 어울려&lt;br /&gt;
눈서리에도 맑고 곱기만 하여라	&lt;br /&gt;
&lt;br /&gt;
*제47영 애양단의 겨울 낮맞이	&lt;br /&gt;
애양단 앞 시냇물 아직 얼어 있지만&lt;br /&gt;
애양단 위의 눈은 모두 녹았네&lt;br /&gt;
팔 베고 따뜻한 볕 맞이하다 보면&lt;br /&gt;
한낮 닭울음소리가 타고 갈 가마에 들려 오네	&lt;br /&gt;
&lt;br /&gt;
*제48영 긴 담에 써 붙인 소쇄원 제영	&lt;br /&gt;
긴 담은 옆으로 백 자나 되어&lt;br /&gt;
하나하나 써 붙여 놓은 새로운 시&lt;br /&gt;
마치 병풍 벌려 놓은 듯하구나&lt;br /&gt;
비바람만은 함부로 업신여기지 마오&lt;br /&gt;
&lt;br /&gt;
==참조항목==&lt;br /&gt;
*[[양산보 KU| 양산보]]&lt;br /&gt;
*[[양자징 KU| 양자징]]&lt;br /&gt;
*[[소쇄원 KU| 소쇄원]]&lt;br /&gt;
&lt;br /&gt;
[[분류:서원 KU]]&lt;/div&gt;</summary>
		<author><name>W751963</name></author>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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