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진은 조선후기의 문신, 성리학자, 철학자이다. 자는 덕소(德昭), 호는 남당(南塘)이다. 권상하(權尙夏)의 문인으로 강문 8학사의 1인이다. 송시열이 편찬하려다가 못한 유고인 《주서동이고(朱書同異考)》를 50년 만에 완성하였으며, 호락논쟁때 낙론(洛論)에 대립하는 호론(湖論)의 영수로 이이의 기발이승일도설(氣發理乘-途說)을 고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