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
개요
용인장은 김량장동 중앙시장 인근 금학천 변을 중심으로 선다.
1995년까지는 성남 모란시장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큰 장으로 꼽혔었지만 1999년부터 대형마트 등으로 인해 쇠퇴의 길을 걷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5일장을 살리자는 운동과 함께 용인 지역 뿐 아니라 인근 도시 주민들까지 추억을 찾아 이곳으로 몰리고 있다.
과거 쌀, 보리, 콩, 담배, 낙화생, 인삼, 고치 등의 생산지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제는 관광휴양지로 더욱 유명하다.
용인시 내에 '한국민속촌'과 '용인 에버랜드'가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민속촌 안의 장터는 가장 큰 명물로 손꼽힌다.
용인시 내의 상설시장보다도 더 유명하고, 먹음직스러운 우리 고유의 음식도 훨씬 더 많은 것이 바로 이 장터이다.
사람들로 붐비는 이 장터에서는 인절미며 증편 따위의 우리 고유의 떡과 파전, 도토리 묵, 식혜, 빈대떡 등 우리 고유의 갖가지 음식이 팔리고 있다.
또한 순 재래식으로 담 근 동동주와 소주등도 맛 볼 수 있다.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문의/안내
031-334-0510
판매품목
곡물류, 담배, 인삼, 동동주, 소주, 고유 음식 등
장 서는 날
매월 5, 10, 15, 20, 25, 30일
관리자 정보
용인오일장 : TEL. 031-334-0510, Fax. 031-324-5749
현황
매달 5일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에 장이 열린다.
용인 지역 주민들과 인근 도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한다.
용인장은 만물상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규모 뿐 아니라 갖가지 먹을거리와 구경거리 그리고 그 옛날의 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찾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금학천 변을 끼고 쭉 늘어선 노점상은 그 숫자를 헤아리기가 어렵다. 과일, 채소, 도장 파는 상인부터 호떡 아줌마, 솜사탕 아저씨, 놋그릇 판매상, 모종을 파는 할아버지까지 여기저기서 손님을 불러 모으는 소리에 귀가 멍멍하다. 이제는 계절에 관계없이 많은 외지인들도 찾고 있다. 또한 용인장은 옛 장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토산품 말고도 갖가지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하다. 꼼꼼하게 살펴보면 예전에 사라진 희귀한 물품도 살 수 있다. 옛날 대장간의 농기구, 검정고무신, 짚신, 황기, 옥수수술, 정력에 좋다는 복분자술, 마른 산나물 등을 살 수 있다. 이 외에도 녹두로 만든 각종 음식과 막걸리, 소주 한잔과 함께 돼지의 부속물을 석쇠에 구운 소금간 구이, 생선 구이, 즉석에서 구워지는 고소한 김, 집에서 담근 된장과 고추장, 설탕 듬뿍 뿌려진 꽈배기,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 두부, 그 구수한 냄새가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다. 이 시장의 주요 거래 품목은 인근에서 생산된 잡화, 채소류, 곡물류 등인데 이중에서도 특히 백옥쌀, 옥로주가 유명하다.
또한 용인장은 5일장 이외에 상설시장으로는 순대와 떡이 가장 유명하다. 따라서 [ref]순대골목[/ref][[1]], 떡 골목이라 불리는 가게들이 즐비해 있다. 특히 순대골목에서는 ‘시장순대’, 떡 골목에서는 ‘민속떡집’이 대표적인 가게로 유명하다.
용인장 홍보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Q6iKz2PfSz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