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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1일 (목) 06:57 판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한국철학과 "유교의 수양과 자기실현" DH 강의 2021. 10. 21.
디지털 인문학의 이해
김현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정보학 교수 |
목차
수업 준비
1. 위키 계정 만들기
"유교의 수양과 자기실현" 디지털 인문학 특강에 참여하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 수업을 위해 여러분들이 가장 만저 하셔야 할 일은 디지털 교실(DH Workshop Wiki) 자신의 계정을 만드는 일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 여기를 클릭해서 "DH Workshop Wiki"로 이동하세요.
- "DH Workshop Wiki" 화면의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계정 만들기"를 클릭하세요.
- "계정 만들기" 화면에서 자신의 이름(계정 ID)과 비밀번호를 지정하하신 후, (e-mail과 실명은 선택 사항) 화면 제일 밑에 있는 "계정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세요.
자신의 계정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졌나요?
축하합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DH Workshop Wiki 상에서 자신의 문서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2. 자기 소개 위키 페이지 만들기
그 다음 하실 일은 자신의 개인 위키 페이지를 만드는 일입니다.
제가 여러분의 개인 위키 페이지의 기본 틀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워크샵 홈페이지에 수록된 워크샵 참여자 명단에서 자기 이름을 클릭하시면 수강생 여러분의 자기 위키 페이로 가실 수 있습니다.
- 이 곳에서 "문서 제목"(자기 이름) 위, "검색 창" 앞에 보이는 "편집" 텝을 클릭하세요.
- "편집" 창이 열리면 이 문서의 내용을 여러분 마음대로 수정, 보충하실 수 있습니다. "About Me" 섹션 안에 자기를 소개하는 글을 입력하고, 문서를 저장해 보세요.
3. 네트워크 그래프 만들기
여러분들의 자기 소개 위키 페이지 안에는 자신의 친구를 소개하고, 나와 그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려주는 네트워크 그래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네트워크 그래프 밑에 보이는 "네트워크 그래프 편집" 난의 문서를 클릭하면, 이 그래프의 스크립트를 편집할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자신의 네트워크 그래프 스크립트 페이지에서 "편집" 텝을 클릭하고, 내용을 수정해 보세요.
- "Person_A", "Person_B" 를 자기와 자기 친구 이름으로 바꾸고, "Object_X", "Object_Y"도 다른 것으로 바꾸어 보세요.
- 주의 할 점: 사람이나 물건의 이름을 쓸 때 단어 사이에 공백문자(space)를 써서는 안됩니다. 스페이스를 넣어야 할 부분에는 대신 "밑줄 문자"(_)를 쓰세요.
- 수정한 문서를 저장하면, 새로 바뀐 네트워크 그래프가 여러분 개인 위키 페이지에 표시됩니다.
디지털 인문학이란?
미술관 속 동물원
미술관 옆 동물원
동물원 | 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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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속 동물원
미술관 속 동물원 |
---|
내가 생각하는 디지털 인문학
2001년:
☞ 인문정보학 .... 인문학과 정보과학 사이의 학제적 연구
2013년:
☞ 정보기술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방식으로 수행하는 인문학 연구와 교육
|
2020년:
☞ 현대 인문학이 전문화의 함정에 빠져서 점점 더 잃어가고 있는 교육과 연구의 생기를 새로운 소통과 협업, 융합의 환경(디지털 환경)에서 부활시키려는 노력[5]
미래 세대를 위한 디지털 인문학 교육은 소통과 협업에 의한 인문학 지식 탐구의 방법을 알려 주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만일, 이런 것과는 무관하게, 그저 자신의 컴퓨터 속에 있는 자료를 기계적으로 분석하고 종합해서 어떤 결과를 얻는 것을 ‘디지털 인문학’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사고에 상응하는 ‘디지털 인문학 교육’은 그 출발점을 찾는 것부터가 결코 용이하지 않을 것이다.[6] |
※ 전문화의 함정 .....“(19세기에 들와와) 지식이 다양한 학문으로 분화하고 대학 내의 학문 분과로 제도화되었다. 통제와 제약의 뜻을 지닌 군대 용어에서 유래한 'discipline'(학과목)이라는 단어는 대학 내에서 엄격하게 통제된 학문 분야를 지칭하는 데 사용되었다. 대학의 학과목으로 지식을 관리하는 모델은 여러 식민지에 수출되었고, 곳곳에서 빠르게 표준으로 정착했다. ..... 교과 과정을 과목별로 분화해 서로 연계시키지 않고 교육했고, 마치 공장 생산라인에 놓인 제품을 취급하듯이 학생들에게 단계별로 필요한 지식을 주입했다. ‘교과목’으로 포장된 파편화진 지식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관찰하도록 학생을 격려하는 일은 없었다. ..... 20 세기에 접어들어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세 기관(학교, 정부, 기업)에서 분업과 분과를 채택해 경계가 엄격해졌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초전문화 문화가 새로 조성되었으며, 오늘날에는 누구나 당연시하는 규범으로 정착했다.”[7] |
디지털 큐레이션: 데이터 시대의 인문학 공부 방법
디지털 큐레이션(Digital Curation)이란?
☞ 디지털 환경에서 수행하는 자기주도적 지식의 탐구와 표현
이성적인 이해나 감성적인 체험의 가치가 있는 대상을 발견했을 때, 그 발견을 홀로 즐기기보다는 다른 이들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것을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의 모든 문화적 활동의 저변에 놓인 사고이다. 큐레이터의 큐레이션이나 인문학자들의 저술 활동은 모두 자신이 얻은 앎과 느낌을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하는 노력이라는 점에서 유사하다. 아울러 그 활동들은 단편적인 사물이나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나열하기보다는 그 요소들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맥락이 있는 이야기를 만듦으로써 잘 이해하고 더 많이 공감하게 하려 하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그 이야기의 구성 요소가 역사적인 유물이나 미술작품과 같은 유형의 실물 위주인 경우 그 이야기 구성의 행위를 큐레이션이라고 불렀고, 언어로 기술된 정보와 지식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경우 ‘저술’이나 ‘강의’ 등의 이름으로 차별화 했을 뿐이다.[8] |
디지털 큐레이션 교육의 목표
☞‘의미있는’ 데이터의 세계에서 자신의 흥밋거리를 발견하고, 호기심을 키워가며, 자유롭게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능력의 배양 ☞ 미래의 인문학 교육·연구자, 데이터 기반 지식 세계의 큐레이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육성 교육.
디지털 큐레이션 예시: 나의 생활 속의 인문학
- 나의 인문학이란?
‘나의 인문학’이란 ‘자신의 관심사를 좇아 자기주도적으로 지식을 탐구하고 자기의 관점에서 그 결과를 체계화하는 생활’, 다시 말해 일상 속에서 인문적 교양을 증진시키며 스스로 즐기는 삶의 방식과 그럴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대학에서 디지털 인문학 교육이 요청되는 이유는 그것이 디지털 원어민인 젊은이들에게, 디지털 환경에서 ‘나의 인문학’을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
- 디지털 파빌리온: 나의 생활 공간
2021년 1학기 한국학대학원 수업 |
인문지식 데이터의 큐레이션
- 시맨틱 데이터 아카이브
- AKS Gallery: 민족기록화
- 기록문화유산 백과사전적 아카이브
-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데이터 아카이브
- 한양도성 타임머신 데이터 아카이브
한국학대학원 디지털 큐레이션 교육 프로그램
입문 단계의 디지털 큐레이션 교육 과정
- 전통적인 인문학 공부와 내용적으로 상응하는 스몰 데이터(Small Data)의 편찬
- 이것이 다수의 협업 공간에서 빅 데이터(Big Data)로 발전할 수 있게 하는 데이터 모델(온톨로지, Ontology)의 설계
- 데이터로 전환된 인문지식을 시각화여 그 정확성과 명시성을 검증하는 데이터 시각화 기술
- 학술적 이론과 아카이브의 유물, 현장의 활동을 하나의 가상 공간에서 융합하고 감성적으로 체험하게 할 수 있는 하이퍼미디어 응용 기술
온톨로지 설계 교육
-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할 대상 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균형적으로 조직화하는 능력을 배양
- 온톨로지로 표현할 대상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인문 지식 교육
위키 콘텐츠 편찬
- 저작물을 다수의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도구로뿐 아니라,
- 각자의 조사·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종합해 가는 협업의 수단으로 위키를 활용하는 능력을 배양.
데이터의 시각화
- 인문 연구의 분야에서 탐구하는 사실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
- 온톨로지 설계 과정에서 개체와 개체 사이의 관계성을 파악하고, 그 관계성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
하이퍼미디어 콘텐츠 제작
- 사진과 동영상, 파노라마 영상, 3D 모델, 전자지도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인문지식 스토리의 문맥을 시각화하는 방법을 교육
미래 인문학을 위한 인문학 교육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우리는 왜 현실 세계의 많은 것을 디지털 세계에 옮겨 놓으려 하는가?
☞ 현실 세계에는 그 많은 것 사이 사이에 넘어서기 어려운 장벽이 존재하지만, 디지털 세계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그 벽을 넘나들 수 있기 때문에 ......
- 인문지식 디지털 큐레이션의 방법과 목표
- 지식세계의 다양성을 맹목적으로 좇는 것이 아니라, |
- 인문 교육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추구하는 것
“기존의 인문교육을 디지털 환경에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인문교육이 하지 못하던 것을 디지털 세계에서 실현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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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 김현, 「인문정보학에 관한 구상」,『民族文化硏究』 35, 2001. 12.
- ↑ 김현, 「인문 콘텐츠를 위한 정보학 연구 추진 방향」, 『인문콘텐츠』 창간호, 2003. 06.
- ↑ 김현, 「문화콘텐츠와 인문정보학」,『인문학과 문화콘텐츠』, 2006. 10. 다할미디어
- ↑ 김현, 「디지털 인문학: 인문학과 문화콘텐츠의 상생 구도에 관한 구상」, 『인문콘텐츠』 29, 2013. 6.
- ↑ 김현, 「포스트 코로나 사회, 디지털 서울학」, 『디지털 서울역사 무엇인가』, 디지털 서울학 학술대회 2020. 12. 7-11. 서울역사편찬원
- ↑ 김현, 「디지털 인문학 교육의 현장」, 『인문콘텐츠』 50, 2018. 9.
- ↑ 와카스 아메드, 이주만 역, 『폴리매스』 Polymath, 2020. 9. 로크미디어(주). pp. 154~158.
- ↑ 金炫, 「유교문화 디지털 아카이브를 위한 디지털 큐레이션 모델」, 세계유교문화박물관 디지털 아카이브 마스터플랜 연구, 2020. 3. 국학진흥원
- ↑ 김현 외, 『디지털 인문학 입문』, 2016. 5. HUEBooks. pp. 54~55.
참고
참고문헌
- 김현, 「포스트 코로나 사회, 디지털 서울학」,『디지털 서울역사 무엇인가』, 디지털 서울학 학술대회 2020. 12. 7-11, 서울역사편찬원
- 金炫, 「유교문화 디지털 아카이브를 위한 디지털 큐레이션 모델」, 세계유교문화박물관 디지털 아카이브 마스터플랜 연구, 2020. 3.
- 김현, 「디지털 인문학 교육의 현장」, 『인문콘텐츠』 50, 2018. 9.
- 金炫, 「데이터 時代의 漢文 古典」, 『전통문화연구회 30년의 회고와 전망』, 2018. 11.
- 金炫,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문학」, 『전통문화』 42호, 2017. 5.
- 김현, 임영상, 김바로, 『디지털 인문학 입문』, 2016. 5. HUEB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