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東宮)의 편당(便堂)이다. 사정전의 동쪽에 있다. 언제 처음 지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1429(세종 11)년에 이 곳에서 세종이 정사를 보았다는 실록의 기록 으로 보아 이 무렵에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후 몇차례 소실과 재건을 거쳤으며 임진왜란 때 완전히 타 없어졌다. 1867(고종 4)년에 다시 지었으나 1915년 일제가 시정(始政) 5주년 기념 조선물산공진회 개최를 앞두고 박람회를 개최하며 철거했다. 1999년 12월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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