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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복과 차이, 혹은 차이와 반복 - 편집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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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3:03:47Z</updated>
		<subtitle>이 문서의 편집 역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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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동준: 새 문서: ====소개==== 제 10회 황순원 문학상 수상작품집 '칼'에 게재된 문학평론가 '류보선'의 심사평이다.  ====총평==== {|class=&quot;wikitable&quot; style=&quot;width:100%;&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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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8T15:38:23Z</updated>
		
		<summary type="html">&lt;p&gt;새 문서: ====소개==== 제 10회 황순원 문학상 수상작품집 &amp;#039;칼&amp;#039;에 게재된 문학평론가 &amp;#039;류보선&amp;#039;의 심사평이다.  ====총평==== {|class=&amp;quot;wikitable&amp;quot; style=&amp;quot;width:100%;&amp;quot;...&lt;/p&gt;
&lt;p&gt;&lt;b&gt;새 문서&lt;/b&gt;&lt;/p&gt;&lt;div&gt;====소개====&lt;br /&gt;
제 10회 황순원 문학상 수상작품집 '칼'에 게재된 문학평론가 '류보선'의 심사평이다.&lt;br /&gt;
&lt;br /&gt;
====총평====&lt;br /&gt;
{|class=&amp;quot;wikitable&amp;quot; style=&amp;quot;width:100%;&amp;quot;&lt;br /&gt;
!|&lt;br /&gt;
&amp;quot;제 10회 황순원문학상의 본심에 초대된 소설은 열 편이었다. 읽는 내내 긴장해야 했다. 열 편 모두가 읽는 사람의 신경을 곤두서게 만들어다. 이 어두운 세상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읽어내고 그 안에서 균열을 만들어 끝내 희망의 징후를 찾아내려는 열도가 넘쳤고, 그것을 소설로 직조해내는 밀도에는 빈틈이 없었다. 어떤 소설들은 현재 한국소설의 경향을 대변하면서도 미세하지만 핵심적인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었고, 또 어떤 소설은 그 소설만의 특이성으로 한국소설사에 또 다른 길을 내고 있었다. 일대장관이었다&amp;quot;&lt;br /&gt;
|}&lt;br /&gt;
&lt;br /&gt;
====심사평====&lt;br /&gt;
{|class=&amp;quot;wikitable&amp;quot; style=&amp;quot;width:100%;&amp;quot;&lt;br /&gt;
!|&lt;br /&gt;
'''편혜영 『저녁의 구애』'''&lt;br /&gt;
&lt;br /&gt;
&amp;quot;부조리한 사황 속에서 작중화자는 매우 분주하며 끊임없이 무언가를 한다. 한데, 자세히 보면 그 행동은 뭔가를 바꾸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아무것도 바꾸지 않기 위한 행동, 곧 '가짜 행위'이다. 누군각가 죽어가는 상황 속에서 같이 임종을 지키거나 아니면 그 부조리한 상황을 벗어나거나 하는 결단을 미룬 채, 아니 그 결단 자체를 피하기 위해 끝없이 무의미한 행동을 반복하는 작중화자의 실존형식은 단연 이채로웠다. 이 삶의 형식이야말로 오늘날 우리 삶 바로 그것 아니겠는가.&amp;quot;&lt;br /&gt;
|}&lt;br /&gt;
&lt;br /&gt;
{|class=&amp;quot;wikitable&amp;quot; style=&amp;quot;width:100%;&amp;quot;&lt;br /&gt;
!|&lt;br /&gt;
'''한강 『훈자』'''&lt;br /&gt;
&lt;br /&gt;
&amp;quot;최근 한국소설의 큰 흐름을 대변하는 소설이다.&amp;quot;&lt;br /&gt;
&lt;br /&gt;
&amp;quot;'훈자'라는 곳으로 떠날까 봐 '훈자 아닌 훈자'를 연상하는, 그래서 '훈자인 훈자'와 '훈자 아닌 훈자' 사이에 벌이는 힘겨운, 그러나 놀랍도록 세심하게 그려진 내면에서의 갈등은 단연 압도적이었다. 그런 점에서 『훈자』는 가히 최근 한국소설의 한 경향을 그 정점에까지 끌어올렸다는느낌이었다. 그러나 소설의 강렬함을 위해서 어쩔 수 없었으리라 생각되는 이분법적인 상황 설정들이 맘에 걸렸다.&amp;quot;&lt;br /&gt;
|}&lt;br /&gt;
&lt;br /&gt;
{|class=&amp;quot;wikitable&amp;quot; style=&amp;quot;width:100%;&amp;quot;&lt;br /&gt;
!|&lt;br /&gt;
'''이승우 『칼』'''&lt;br /&gt;
&lt;br /&gt;
&amp;quot;『칼』은 특유의 형이상학적 상상력으로 한국소설사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승우의 또 다른 역작이며, 이는 충분히 기릴 만한 것이었다.&amp;quot;&lt;br /&gt;
&lt;br /&gt;
&amp;quot;소설의 마지막 부분이 소설의 이해가능성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과잉의 서술, 혹은 서술의 과잉이 너무 두드러진 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이 한 소설에 담아내기 힘든 중층적이고 복합적인 실존조건들을 빈틈없이 누벼냈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었다.&amp;quot;&lt;br /&gt;
&lt;br /&gt;
&amp;quot;『칼』에는 심리적인 현실과 실제 현실 사이의 미묘한 차이와 그것이 빚어내는 화해 불가능한 갈등, '칼'이라는 극단적인 방어기제나 도구 없이는 자기를 유지할 수 없는 현대인들의 무력함, 과잉억압과 전면적인 부정 때문에 더욱 격화되는 오이디푸스 드라마 등 여러 주제가 기묘하게 뒤섞여 있다....(중략)...그래서 이 소설은 읽는 사람마다, 또는 읽을 때마다 다른 키워드를 떠올리게 할 법했다. 읽는 사람들마다 또 읽는 순간마다 각기 다른 것을 읽게 하는 이 힘, 그러니까 이 형이상학적 보편성이야말로 다른 한국소설이 지니지 못한 이승우 소설만의 득의의 영역이며, 『칼』역시 그런 품격을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었다.&amp;quot;&lt;br /&gt;
|}&lt;/div&gt;</summary>
		<author><name>마동준</name></author>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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