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평채
3) 탕평채(蕩平菜) 만들기(탕평채방)
녹두유(綠豆乳)[1] 【 안 민간에서는 ‘청포(靑泡)’라 한다 】·돼지고기·미나리싹을 잘게 잘라 초간장[醋醬]으로 버무린 음식이다. 매우 시원한 맛을 내며, 늦봄에 먹을 만하다. 《 경도잡지(京都雜志)[2] 》[3]
각주
- ↑ 녹두유(綠豆乳) : 물에 불린 녹두를 갈아 전대에 담아 짜서 그 물로 쑨 묵. 청포묵 또는 제물묵이라고도 한다.
- ↑ 경도잡지(京都雜志) : 조선 후기 영재(泠齋) 유득공(柳得恭, 1749~1807)이 서울의 풍습에 대해 쓴 한국 최초의 세시풍속기. 상권에는 의복·음식·주택·시화(詩畫) 등 풍속을 19항으로 나누어 기술하고, 하권에는 서울 지방의 세시를 19항으로 분류하여 기록하였다.
- ↑ 《 京都雜志 》 卷1 〈 風俗 〉 “酒食”(《 조선대세시기 》 3, 5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