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사피(鯊皮, 말린 상어껍질)[1] 상어껍질에는 모래알만 하게 돋아난 돌기가 있다. 나무를 다듬을 때는 그 껍질을 가져다 아교로 나무막대에 붙여 놓고 대패질한 자국을 갈아서 평평하게 만드는 데에 사용한다. 이는 마치 쇠를 가공할 때 줄을 사용하는 용도와 같다.《금화경독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