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용지:탈것:여행에 쓰는 기타 도구:상롱

pungseok
김광명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1월 2일 (월) 11:39 판 (새 문서: ==내용== '''2) 상롱(침상 겸 침롱)'''</br> 얇은 널빤지로 궤짝 4개를 만드는데, 궤짝 각각은 길이가 4척, 너비가 2척, 높이가 1척이다. 몸통 전...)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이동: 둘러보기, 검색

내용

2) 상롱(침상 겸 침롱)
얇은 널빤지로 궤짝 4개를 만드는데, 궤짝 각각은 길이가 4척, 너비가 2척, 높이가 1척이다. 몸통 전체에 소 힘줄을 붙여 묶고 옻칠을 하고한 쪽 끝에 서랍[抽舌]를 달아 여닫도록 한다. 궤짝 4개의 모양과 만드는 방법은 치수를 서로 맞추고 깔개와 덮개, 일체의 여행 도구를 나누어 담도록 한다. 궤짝 2개씩 포개어 쌓고 삼 줄로 짠자리로 싼 다음 말총으로 묶어서 고정 시킨 뒤, 말 1마리가 등에 지고서 뒤를 따르도록 한다. 여관에 머무를 때 마다 궤짝 4개를 잇대 깔면 하나의 침상이 되어서 벼룩이나 지네를 피할 수 있다. 대개 침롱이면서 여행용 평상[行榻]을 겸하기 때문에 물건은 하나이지만 쓰임새는 두 가지 이다.《금화경독기》[1][2]

각주

  1. 출전 확인 안 됨.
  2. 《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3,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7), 124쪽~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