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37) 동지의 집안 잔치
예로부터 이날 조상에게 올리는 제사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고, 집안 어른들께 절하는 일을 설날 아침의 의식과 똑같이 한다고 했다. 버선과 신발을 부모에게 바치고 일양건(一陽巾)[1]을 쓰며 다양한 종류의 혼돈(餛飩)[2]을 먹는 일이 모두 동지에 하는 행사이다. 우리나라에서 중국 풍속을 모방하여 하는 일은 오직 붉은 팥죽을 먹는 일뿐이다. 《금화경독기》[3][4]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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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양건(一陽巾):도사(道士)가 쓰는 두건. 화양건(華陽巾)·순양건(純陽巾)이라고도 한다.
- ↑ 혼돈(餛飩):밀가루나 쌀가루로 반죽을 하고 안에 소를 넣어 빚은 만두의 종류. 《정조지》 권7 〈절식〉 “(부록)절식 보유” ‘혼돈’에 자세히 보인다.
- ↑ 출전 확인 안 됨.
- ↑ 《임원경제지 이운지(林園經濟志 怡雲志)》4,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9), 560~56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