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용지:복식 도구:기타 장신구:패도

pungseok
최시남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0월 29일 (목) 16:4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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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 패도(佩刀)[1]
옷의 띠에 차는 작은 칼이다. 무소뿔, 바다거북 등딱지, 침향나무, 흑각, 화리(華梨)[2]로 자루와 칼집을 만든다. 간혹 오동(烏銅)[3]을 박아 꾸민 자루도 있는데, 일본의 제도이다.《경도잡지》 [4]

중국에서 만든, 상아젓가락을 꽂은 패도도 옷과 띠 사이에 차는 장식품이 될 수 있다.《금화경독기》[5]

각주

  1. 패도(佩刀):옷이나 허리띠 등에 차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작은 칼.
    다양한 모양의 차는 칼(국립민속박물관)
    다양한 모양의 차는 칼(국립민속박물관)
    다양한 모양의 차는 칼(국립민속박물관)
    패도 끈(국립민속박물관)
  2. 화리(華梨):자단(紫壇 또는 紫檀)의 목재. 붉고 결이 고우며 매우 단단해서 악기・건축・가구・미술품 등의 고급 재료로 사용된다.
  3. 오동(烏銅):검붉은 빛이 나는 구리. 자세한 내용은 《섬용지》 권4 〈공업 총정리〉 “금속 다루기” ‘오동’을 참조.
  4. 《京都雜志》 卷1 〈風俗〉 “巾服”, 229쪽.
  5. 《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2, 풍석 서유구 지음,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6), 13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