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0월 28일 (수) 12:0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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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8) 석자(누표)[1]
제도는 놋국자와 같지만 음식 뜨는 곳에 완(卍)자무늬를 아로새겨 영롱담 무늬처럼 훤하게 뚫어놓거나 혹은 구리로 네모진 테두리를 두르고서 그 안에 구리철사로 그물을 뜨듯 엮기도 한다. 튀김판으로 떡이나 점과(黏果)[2]
를 기름에 튀기고 이 석자로 건져 올리면 기름이 모두 석자 아래로 빠져나간다.《금화경독기》[3]
각주
- ↑ 석자(누표):철사를 엮어 바가지 모양을 만들고 손잡이를 단 조리도구. 구리석자는 찾을 수 없으나 모
양은 아래와 유사할 것으로 생각된다.
- ↑ 점과(黏果):산자나 약과처럼 기름에 튀겨 기름지고 끈적한 과자.
- ↑ 《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 1,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9), 35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