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2)양푼[鏇][1]
《육서고》에서 “선(鏇)은 데우는 그릇이다. 끓는 물 속에서 이 그릇을 돌려 가며 술을 데운다.”[2]라 했다.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이 놋쇠로 작은 동이를 만들어 술이나 음식을 끓는 물 속에 담가 데우는데, 대개 선(鏇)의 전해 내려온 제도이다. 민간에서는 이 그릇을 ‘양푼[涼盆]’이라 부르는데, 양(涼)은 얇다는 뜻이다.《금화경독기》
각주
- ↑ 양푼[鏇]:음식을 담거나 데우는 용도로 쓰는 그릇이다.
- ↑ 《御定康熙字典》 卷31 〈戌集〉 上 “金部” ‘鏇’(《節本康熙字典》, 46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