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예지:활쏘기 비결:자세의 결점:전반적인 결점

pungseok
김용미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0월 27일 (화) 15:5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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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전반적인 결점
‘활을 당길 때 깍지손을 짓누른다[開弓勘手].’는 줌손은 너무 높고, 깍지손은 낮아서 평평하지 않은 자세를 말한다.
‘활을 당길 때 깍지손을 든다[開弓提手].’는 줌손은 너무 낮고, 깍지손은 높은 자세를 말한다.
‘활을 당길 때 활고자를 기울인다[開弓偃弰].’는 몸체는 곧은데 머리는 기울어져 줌손 팔목이 위쪽을 향하는 자세를 말한다.
‘양쪽이 어지럽다[兩摘].’는 발시하기 전의 힘쓰기와 발시한 뒤에 줌손과 깍지손의 힘 배분이 고르지 않은 자세를 말한다.
‘시위가 친다[斫弦].’는 화살을 보내고 활을 나눌 때에 줌손을 꽉 움켜잡고 팔목을 돌리지 않은 상태에서 손목이 약간 느슨해져 줌통이 몸 안쪽으로 돌아간 자세를 말한다.
‘줌통을 벗어난다[脫弝].’는 줌손이 너무 느슨해져 줌통을 놓쳐 뒤집히는 자세를 말한다.
‘활고자를 벤다[㔇弰].’와 ‘활고자가 크게 된다[弰子大].’는 두 가지는 아래쪽 활고자가 오른쪽 어깨 쪽으로 오는 자세를 말한다.
‘깍지손이 묶였다[後手約].’는 깍지손이 옆으로 치우쳐 팔목을 비틀지 않아 깍지손이 쳐들어지지 않는 자세를 말한다.
‘깍지손이 작다[後手小].’는 깍지손을 오므리고 펴지 못하는 자세를 말한다.
‘깍지손이 누웠다[後手偃].’와 ‘깍지손이 말렸다[後手捲].’는 두 가지는 화살을 보낼 때 손목이 굳어 화살이 곧게 가지 못하거나, 활시위를 젖히면서 손을 비트는 자세를 말한다.《왕씨사경》[1][2]

각주

  1. 《說郛》 101卷上 〈射經〉 “步射病色”;《武編》 〈弓〉;《事林廣記》 後集卷13 〈武藝類〉 “馬射總法”.
  2. 《임원경제지 유예지(林園經濟志 遊藝志)》 1,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7), 187~18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