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용지:건물 짓는 제도:지붕 얹기:돌 지붕

pungseok
정명현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9월 25일 (금) 11:18 판 (새 문서: ==내용== 4) 돌 지붕<br/> 두메산골의 민가에서는 간혹 돌판으로 지붕을 이기도 한다. 이때의 돌은 색이 푸르고 나무판처럼 얇은데, 크게는 4~...)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이동: 둘러보기, 검색

내용

4) 돌 지붕
두메산골의 민가에서는 간혹 돌판으로 지붕을 이기도 한다. 이때의 돌은 색이 푸르고 나무판처럼 얇은데, 크게는 4~5척이고 작게는 1~2척 정도 된다. 비늘 모양으로 층층이 이어 올리면 비바람을 피할 수 있다. 기와집에 비교하면 더욱 오래 견디지만, 흠은 가난하고 검소함이 너무 심하다는 점이다. 곳간 및 곡간이나 뒷간 같은 건물에 이 제도를 쓸 만하고, 담장의 지붕을 얹기에 더욱 좋다.《금화경독기》
[1]

각주

  1. 서유구 지음,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임원경제지 섬용지》1, 112~11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