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 현이 오래되면 소리가 어두워지니, 이때는 뽕나무 잎으로 현을 문지르면 바로 새 현처럼 회복된다. 다만 현에 이파리의 푸른 물이 드는 일은 어쩔 수 없을 뿐이다. 《동파지림》[1]
오래된 금이 소리가 나지 않으면 베자루를 뜨거운 모래 위에서 데운 다음 금 위에 덮어씌우고 식으면 다시 갈아준다. 혹은 금을 시루에 올려두고 쪄서 수증기가 스며들게 한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매달아 건조시키면 그 소리가 예전과 같아진다. 《준생팔전》[2]
- ↑ 출전 확인 안 됨;《說郛》 卷100 〈雜書琴事〉 “桑葉揩絃”.
- ↑ 《遵生八牋》 卷15 〈燕閑淸賞箋〉 中 “論琴” ‘古琴新琴之辯’(《遵生八牋校注》, 60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