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예지:활쏘기 비결:활터에서의 바른 자세:앞뒤 손을 쓰는 방법
송나라 노종매(盧宗邁) [1] 태위(大尉)가 살(摋) [2]이라는 글자에 대해 해석하기를, “《설문해자》에 ‘손을 옆으로 내밀어 사물을 치는 것이 살(摋)이다.’라 했으니, 깍지손이 사물을 치는 모습과 같이 하여, 팔과 어깨의 높이가 엇비슷하도록 평평하고 곧게 하는 자세를 이른 것이다.”라 했다.열(捩) [3]에 대해서는, “《설문해자》에 ‘열(捩)은 비트는 것이다.’라 했으니, 줌손으로 줌통을 밀고 깍지손으로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이 힘을 써서 비트는 모양과 같게 하는 자세를 이른다.”라 했다.
절(㔢) <ref
></ref>19에 대해서는, “《설문해자》에 ‘절(㔢)은 끊는 것이다.’라 했으니, 화살을 발사할 때 깍지손으로 활시위를 튕기는 자세가 무엇을 끊는 모양과 같게 하여, 시위를 튕긴 뒤에 손을 뒤로 뒤집고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여 손금이 드러나게 하는 자세를 이른 것이다.”라 했다.
질(𢲼)20에 대해서는, “《설문해자》에 ‘질(𢲼)은 던지는 것이다.’라 했으니, 곧 활시위를 튕긴 뒤에 줌손으로 활고자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가 물건을 던지는 모양과 같게 하여, 활고자를 숙이면 윗고자는 과녁을 가리키고 아랫고자는 어깨뼈 아래에 닿게 한다.”라 했다.《왕씨사경》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