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용지:불로 요리하는 도구:데우거나 볶거나 굽는 여러도구:벙거짓골

pungseok
김현진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0월 28일 (수) 12:12 판 (새 문서: ==내용== '''9)벙거짓골(전립과, 전립투)'''<ref>벙거짓골(전립과, 전립투):‘전립’을 뒤집어 놓은 모습과 비슷한 모양의 벙거짓골. 양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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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9)벙거짓골(전립과, 전립투)[1]


쇠로 만들고 모양이 벙거지(전립)를 뒤집어 놓은 듯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풍로로 숯에 불을 붙이고 벙거짓골을 그 위에 얹어 움푹 들어간 가운데에서는 채소를 끓이고 벙거지의 챙처럼 생긴 사방 언저리에서는 고기를 지진다. 그 제도는 일본에서 왔는데, 지금은 나라 안에 퍼져 있다. 그러나 끝내 일본에서 만든 솥만큼 좋지 못하다.[2]

벙거짓골.png

각주

  1. 벙거짓골(전립과, 전립투):‘전립’을 뒤집어 놓은 모습과 비슷한 모양의 벙거짓골. 양쪽에 손잡이가 달려 있으며, 육수를 부을 수 있도록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2. 벙거짓골로 실제 요리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정조지》 권5 〈고기와 해산물〉 “번자” ‘쇠고기 굽는 방법’ 전립투(氈笠套)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