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용지:복식 도구:옷과 갖옷:풍차

pungseok
김용미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0월 23일 (금) 10:0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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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1]
풍차의 제도는 휘항과 같지만 크기는 이보다 작아서 겨우 머리와 뺨만 가려 보호할 수 있다. 풍차보다 크게 하여 양쪽 어깨에 닿는 곳을 비스듬히 잘라 반원형으로 만든 다음 거꾸로 해서 펼치면 둥근 산 3개가 이어 붙은 모양과 같은데, 이를 ‘삼산건(三山巾)’[2]이라 한다.《금화경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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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풍차:겨울에 머리와 뺨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방한모로, 앞은 이마까지 오고 옆은 귀를 덮으며 뒤에서는 삼각형으로 보인다. 남녀 모두가 이용했다.
  2. 삼산건(三山巾):서유구는 풍차보다 크다고 했는데, 이규경(李圭景, 1788~1856)은 풍차보다 작다고 하여 의견의 차이가 있다.(“朝士之年老者, 出闕內, 用小風遮, 或名項風遮, 或名三山巾.” 李圭景, 《五洲衍文長箋散稿》 〈人事篇〉 “服食類” ‘暖耳袹袷護項暖帽辨證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