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삼과 생 뽕나무껍질을 참나무잿물·석회수에 섞어서 김이 나도록 찐 다음 나무로 두드려 거친 껍질과 석회를 제거한다. 이를 가는 대로 엮은 광주리에 담아 깨끗이 씻어내고 곱게[1] 간 다음 활척즙 넣은 물과 섞어서 종이를 만든다. 《청장관만록》[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