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선

pungseok
김광명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7월 14일 (화) 10:5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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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단선(團扇)은 납작하게 펴진 부채살에 종이나 깁(명주실로 짠 비단)을 붙여서 만든 둥근 모양의 부채이다. 서유구(徐有榘)의 《임원경제지 이운지(林園經濟志 怡雲志)》에 단선의 종류가 실려있다.

태극단선(국립중앙박물관)




내용

《임원경제지 이운지》에 소개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단선에는 지호(紙糊)부채(종이를 풀칠해서 만든 부채)가 있고, 죽편(竹編)부채(대나무를 엮어 만든 부채)가 있다. 요즘에 새로 들여놓은 부채는, 그 죽멸(竹蔑, 얇게 깎은 대나무)이 종이처럼 얇고, 편직(編織, 엮어서 만든 짜임새)은 세밀하여, 제도가 정교하고 좋다. 다만 옻칠은 적당하지 않다. 가볍고 편리해서 휴대할 수 있다. 이런 방식과 모양처럼 만든 지호 부채도 좋은데, 다만 대나무 뿌리나 자단(紫檀)으로 된 빼어난 자루를 얻어야 아름다운 부채가 된다. 예전에는 거위 털로 만든 부채가 있었는데, 곧 우선(羽扇, 깃털부채)이니, 제도가 정교하고 치밀하다. 《준생팔전》[1]

근래에 중국에서 만든 종엽선(棕葉扇, 종려나무 잎으로 만든 단선)은 죽멸로 부채 가장자리를 장식했는데, 자단이나 종려나무로 자루를 만든 부채가 좋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부채 중 대나무살에 종이를 풀칠한 다음 오동나무 잎 모양으로 만들어 검붉게 옻칠한 단선도 쓰기에 충분하다. 《금화경독기》[2]


참고문헌

《임원경제지 이운지(林園經濟志 怡雲志)》1,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9).
《遵生八牋校注》, 高濂 撰, 趙立勛 等 校注 (人民衛生出版社, 1994).<br.> 《金華耕讀記》, 徐有榘 (東京都立日比谷圖書館, 1959).

링크

한국민족대백과사전-단선의 정의

위키백과-단선의 정의와 도해

네이버 지식백과 e뮤지엄-단선의 정의와 일반사항 및 특징

Definition

납작하게 펴진 부채살에 종이나 깁(명주실로 짠 비단)을 붙여서 만든 둥근 모양의 부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관련 전거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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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뚜막 Clothing 복식, 복장 부채 단선 단선 團扇 a round fan http://dh.aks.ac.kr/~pungseok/wiki/index.php/단선

Additional Attrib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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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단선
이칭/별칭 부채
재질 종이, 풀반죽, 대나무, 깃털, 종려나무잎
사용자 사대부

Contextual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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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tial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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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遵生八牋》 卷8 〈起居安樂牋〉 下 “晨氏怡養條” ‘遊具’(《遵生八牋校注》, 258쪽).
  2. 출전 확인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