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용지:건물 짓는 제도:담장:영롱담"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내용== '''영롱담<ref>영롱담:벽돌·기와 등을 장식으로 구멍을 내어 쌓아 하중을 담당하지 않는 담장을 가리킨다. 담장일 경우 ‘영롱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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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민가에서 담장을 두르며 쌓을 때 어깨높이 위로는 다시 기와를 잘라 둘씩 둘씩 짝지어 파도 무늬를 만든다. 넷이 합하여 이어진 고리 모양이 되기도 하고, 넷이 등져서 옛 노전[古魯錢]<ref>옛 노전[古魯錢]:이덕무의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 권62 〈서해여언(西海旅言)〉 “윤회매십전(輪回梅十篆)” ‘오지화(五之花)’에서 “꽃잎 5개가 말려 있고 꽃술이 나와 있지 않은 매화를 옛 노전[古魯錢]이라 한다.”라고 했다.</ref>모양이 되기도 한다. 이때 깊게 뚫린 굴과 같은 부분이 광채가 찬란하고[玲瓏] 안팎이 서로 비춘다.《열하일기》<ref>《熱河日記》 〈馹汛隨筆〉 “秋七月十五日”.</ref></br></br> | + | 중국 민가에서 담장을 두르며 쌓을 때 어깨높이 위로는 다시 기와를 잘라 둘씩 둘씩 짝지어 파도 무늬를 만든다. 넷이 합하여 이어진 고리 모양이 되기도 하고, 넷이 등져서 옛 노전[古魯錢]<ref>옛 노전[古魯錢]:이덕무의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 권62 〈서해여언(西海旅言)〉 “윤회매십전(輪回梅十篆)” ‘오지화(五之花)’에서 “꽃잎 5개가 말려 있고 꽃술이 나와 있지 않은 매화를 옛 노전[古魯錢]이라 한다.”라고 했다.</ref>모양이 되기도 한다. 이때 깊게 뚫린 굴과 같은 부분이 광채가 찬란하고[玲瓏] 안팎이 서로 비춘다.《열하일기》<ref>《熱河日記》 〈馹汛隨筆〉 “秋七月十五日”.</ref><ref>《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1, 풍석 서유구 지음, 임원경제연구소 옮김(풍석문화재단, 2016), 195~196쪽.</ref></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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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 (목) 22:30 판
내용
5) 영롱담[1]
중국 민가에서 담장을 두르며 쌓을 때 어깨높이 위로는 다시 기와를 잘라 둘씩 둘씩 짝지어 파도 무늬를 만든다. 넷이 합하여 이어진 고리 모양이 되기도 하고, 넷이 등져서 옛 노전[古魯錢][2]모양이 되기도 한다. 이때 깊게 뚫린 굴과 같은 부분이 광채가 찬란하고[玲瓏] 안팎이 서로 비춘다.《열하일기》[3][4]
각주
[[분류:판장
- ↑ 영롱담:벽돌·기와 등을 장식으로 구멍을 내어 쌓아 하중을 담당하지 않는 담장을 가리킨다. 담장일 경우 ‘영롱담[玲瓏墻]’이라 하며, 이처럼 쌓는 조적 기법을 ‘영롱 쌓기[玲瓏積]’라 한다.
- ↑ 옛 노전[古魯錢]:이덕무의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 권62 〈서해여언(西海旅言)〉 “윤회매십전(輪回梅十篆)” ‘오지화(五之花)’에서 “꽃잎 5개가 말려 있고 꽃술이 나와 있지 않은 매화를 옛 노전[古魯錢]이라 한다.”라고 했다.
- ↑ 《熱河日記》 〈馹汛隨筆〉 “秋七月十五日”.
- ↑ 《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1, 풍석 서유구 지음, 임원경제연구소 옮김(풍석문화재단, 2016), 195~19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