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용지:불로 요리하는 도구:여러 저장 용기:찬합"의 두 판 사이의 차이

pungseok
이동: 둘러보기, 검색
(새 문서: ==내용== <strong>1) 찬합</strong><br/> 일본에서 만든 찬합이 좋다. 그 제도는 일정하지 않다. 네모나거나, 둥글거나, 꽃잎 모양으로 만들기도 하...)
 
 
1번째 줄: 1번째 줄:
 
==내용==
 
==내용==
<strong>1) 찬합</strong><br/>
+
<strong>1) 찬합(饌盒)</strong><br/>
 
일본에서 만든 찬합이 좋다. 그 제도는 일정하지 않다. 네모나거나, 둥글거나, 꽃잎 모양으로 만들기도 하고, 층층이 3~4칸을 겹쳐 1벌로 만들거나, 작은 궤짝 1개를 만들고서 그 안에 서랍을 3~4층 두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모양과 제도는 이루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이다.<br/>  
 
일본에서 만든 찬합이 좋다. 그 제도는 일정하지 않다. 네모나거나, 둥글거나, 꽃잎 모양으로 만들기도 하고, 층층이 3~4칸을 겹쳐 1벌로 만들거나, 작은 궤짝 1개를 만들고서 그 안에 서랍을 3~4층 두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모양과 제도는 이루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이다.<br/>  
 
[[파일:찬합2(국립민속박물관).jpg|300픽셀|섬네일|찬합(국립민속박물관)]]
 
[[파일:찬합2(국립민속박물관).jpg|300픽셀|섬네일|찬합(국립민속박물관)]]

2020년 11월 23일 (월) 17:25 기준 최신판

내용

1) 찬합(饌盒)
일본에서 만든 찬합이 좋다. 그 제도는 일정하지 않다. 네모나거나, 둥글거나, 꽃잎 모양으로 만들기도 하고, 층층이 3~4칸을 겹쳐 1벌로 만들거나, 작은 궤짝 1개를 만들고서 그 안에 서랍을 3~4층 두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모양과 제도는 이루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이다.

찬합(국립민속박물관)

옻칠을 하거나 청칠·녹칠·황칠·주칠을 하는데, 모두 금물로 화초나 새와 나비의 모양을 그렸다.
우리나라 장인들이 지혜를 다하여 본받으려 하지만 끝내 비슷하게도 만들지 못한다. 그중에서도 색을 칠하는 기법은 더더욱 배우기 힘들다고 한다.《금화경독기》[1]

각주

  1. 《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 1,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6), 423~4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