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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합의 제도는 목합과 같고 그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점도 같다. 대개 사기합에는 밀전과(蜜煎果)<ref>밀전과(蜜煎果):과일이나 생강, 연근, 인삼, 당근, 도라지 따위를 꿀에 재거나 졸여 만든 과자로 정과(正果)라고도 한다..《임원경제지 정조지》2권 〈과줄(과정지류)〉 62~82쪽에 자세히 나온다.</ref> 종류를 담고, 목합에는 한구(寒具)<ref>한구(寒具):한구는 지금의 유과[饊子]이다. 금연일(禁煙日, 寒食의 이칭)에 먹기 때문에 한구(寒具)라 부른다. 《정조지》 권7 〈부록〉 “절식보유” 참조.</ref>나 장황(餦餭)<ref>장황(餦餭):엿[飴糖]이다. 《본초강목(本草綱目)》 권25 〈곡부(穀部)〉 “이당(飴糖)” 참조.</ref> 종류를 담으며, 놋합에는 일체의 점과(黏果) 종류를 담으니 모두 많이 갖추어야 하는 그릇이다.《금화경독기》<ref>《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 1,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6), 427쪽. </ref><br/> | 놋합의 제도는 목합과 같고 그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점도 같다. 대개 사기합에는 밀전과(蜜煎果)<ref>밀전과(蜜煎果):과일이나 생강, 연근, 인삼, 당근, 도라지 따위를 꿀에 재거나 졸여 만든 과자로 정과(正果)라고도 한다..《임원경제지 정조지》2권 〈과줄(과정지류)〉 62~82쪽에 자세히 나온다.</ref> 종류를 담고, 목합에는 한구(寒具)<ref>한구(寒具):한구는 지금의 유과[饊子]이다. 금연일(禁煙日, 寒食의 이칭)에 먹기 때문에 한구(寒具)라 부른다. 《정조지》 권7 〈부록〉 “절식보유” 참조.</ref>나 장황(餦餭)<ref>장황(餦餭):엿[飴糖]이다. 《본초강목(本草綱目)》 권25 〈곡부(穀部)〉 “이당(飴糖)” 참조.</ref> 종류를 담으며, 놋합에는 일체의 점과(黏果) 종류를 담으니 모두 많이 갖추어야 하는 그릇이다.《금화경독기》<ref>《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 1,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6), 427쪽. </ref><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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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3일 (월) 17:11 기준 최신판
내용
6) 놋합[鍮盒]
놋합의 제도는 목합과 같고 그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점도 같다. 대개 사기합에는 밀전과(蜜煎果)[1] 종류를 담고, 목합에는 한구(寒具)[2]나 장황(餦餭)[3] 종류를 담으며, 놋합에는 일체의 점과(黏果) 종류를 담으니 모두 많이 갖추어야 하는 그릇이다.《금화경독기》[4]
내용
- ↑ 밀전과(蜜煎果):과일이나 생강, 연근, 인삼, 당근, 도라지 따위를 꿀에 재거나 졸여 만든 과자로 정과(正果)라고도 한다..《임원경제지 정조지》2권 〈과줄(과정지류)〉 62~82쪽에 자세히 나온다.
- ↑ 한구(寒具):한구는 지금의 유과[饊子]이다. 금연일(禁煙日, 寒食의 이칭)에 먹기 때문에 한구(寒具)라 부른다. 《정조지》 권7 〈부록〉 “절식보유” 참조.
- ↑ 장황(餦餭):엿[飴糖]이다. 《본초강목(本草綱目)》 권25 〈곡부(穀部)〉 “이당(飴糖)” 참조.
- ↑ 《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 1,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6), 42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