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용지:탈것:여행에 쓰는 기타 도구:침롱"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내용== '''1) 침롱(寢籠)'''</br> 싸리나무가지를 엮어 칸막이 넷을 만들되, 덮개도 바닥도 없다. 여기에 종이로 안팎을 바르고, 다시 소가죽...) |
|||
2번째 줄: | 2번째 줄: | ||
'''1) 침롱(寢籠)'''</br> | '''1) 침롱(寢籠)'''</br> | ||
− | 싸리나무가지를 엮어 칸막이 넷을 만들되, 덮개도 바닥도 없다. 여기에 종이로 안팎을 바르고, 다시 소가죽을 바깥에 기워 상자를 만든다. 푸른 면포를 속에 대어 칸막이 넷을 싸고, 칸막이 위에 여분으로 나오는 가죽 네 폭을 접고 만나는 곳을 이어서 덮개를 만든다. 만나는 곳 위아래마다 사슴가죽 끈을 끼우고 소가죽을 묶어서 고정시킨 다음 여기에 누렇게 기름을 먹이거나 옻칠을 한다. 침롱 속에 이부자리, 옷, 빗 상자, 사미합(四美盒), 약 바구니, 다구(茶具) 등 일체의 여행 도구를 담고, 삼 줄로 짠 자리로 농을 싸서【이렇게싼 침롱을 민간에서는 ‘농삼장[籠三丁]’<ref>농삼장[籠三丁]:농삼장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br> [[파일:지승농삼장(국립민속박물관).png|300픽셀]]</ref>이라고 부른다.】 뒤따르는 수레에 싣는다.《금화경독기》<ref>출전 확인 안 됨.</ref></br></br> | + | 싸리나무가지를 엮어 칸막이 넷을 만들되, 덮개도 바닥도 없다. 여기에 종이로 안팎을 바르고, 다시 소가죽을 바깥에 기워 상자를 만든다. 푸른 면포를 속에 대어 칸막이 넷을 싸고, 칸막이 위에 여분으로 나오는 가죽 네 폭을 접고 만나는 곳을 이어서 덮개를 만든다. 만나는 곳 위아래마다 사슴가죽 끈을 끼우고 소가죽을 묶어서 고정시킨 다음 여기에 누렇게 기름을 먹이거나 옻칠을 한다. 침롱 속에 이부자리, 옷, 빗 상자, 사미합(四美盒), 약 바구니, 다구(茶具) 등 일체의 여행 도구를 담고, 삼 줄로 짠 자리로 농을 싸서【이렇게싼 침롱을 민간에서는 ‘농삼장[籠三丁]’<ref>농삼장[籠三丁]:농삼장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br> [[파일:지승농삼장(국립민속박물관).png|300픽셀]]</ref>이라고 부른다.】 뒤따르는 수레에 싣는다.《금화경독기》<ref>출전 확인 안 됨.</ref><ref>《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3,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7), 123~124쪽.</ref></br></br> |
==각주== | ==각주== | ||
[[분류:한양도성타임머신]][[분류:Object]][[분류:여행도구]][[분류:명승지여행]][[분류:임원경제지]][[분류:섬용지]][[분류:임원경제지 섬용지]][[분류:기승지구]][[분류:금화경독기]][[분류:김광명]][[분류:임원텍스트]] | [[분류:한양도성타임머신]][[분류:Object]][[분류:여행도구]][[분류:명승지여행]][[분류:임원경제지]][[분류:섬용지]][[분류:임원경제지 섬용지]][[분류:기승지구]][[분류:금화경독기]][[분류:김광명]][[분류:임원텍스트]] |
2020년 11월 2일 (월) 11:32 기준 최신판
내용
1) 침롱(寢籠)
싸리나무가지를 엮어 칸막이 넷을 만들되, 덮개도 바닥도 없다. 여기에 종이로 안팎을 바르고, 다시 소가죽을 바깥에 기워 상자를 만든다. 푸른 면포를 속에 대어 칸막이 넷을 싸고, 칸막이 위에 여분으로 나오는 가죽 네 폭을 접고 만나는 곳을 이어서 덮개를 만든다. 만나는 곳 위아래마다 사슴가죽 끈을 끼우고 소가죽을 묶어서 고정시킨 다음 여기에 누렇게 기름을 먹이거나 옻칠을 한다. 침롱 속에 이부자리, 옷, 빗 상자, 사미합(四美盒), 약 바구니, 다구(茶具) 등 일체의 여행 도구를 담고, 삼 줄로 짠 자리로 농을 싸서【이렇게싼 침롱을 민간에서는 ‘농삼장[籠三丁]’[1]이라고 부른다.】 뒤따르는 수레에 싣는다.《금화경독기》[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