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용지:복식 도구:바느질에 쓰는 여러 도구:다리미"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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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熨斗]<ref>다리미[熨斗]:구겨진 옷이나 직물의 주름이나 구김 부분을 없애는 도구. 안에 숯을 담고 쇠를 달궈 한 손은 직물 끝을 팽팽하게 잡아 펴 주고 다른 한 손으로 다림질을 한다.[[파일: 다리미.png|600픽셀|썸네일|가운데|다리미(조선 및 일제강점기, 국립민속박물관) 다리미 받침(조선, 국립민속박물관))]]</ref>'''<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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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다리미[熨斗]<ref>다리미[熨斗]:구겨진 옷이나 직물의 주름이나 구김 부분을 없애는 도구. 안에 숯을 담고 쇠를 달궈 한 손은 직물 끝을 팽팽하게 잡아 펴 주고 다른 한 손으로 다림질을 한다.[[파일: 다리미.png|600픽셀|썸네일|가운데|다리미(조선 및 일제강점기, 국립민속박물관) 다리미 받침(조선, 국립민속박물관))]]</ref>'''<br/>
다리미는 모양이 작은 대야 같지만 그보다 납작하며 자루가 있다. 자루 끝에 다시 나무 자루가 있어 손으로 잡을 수 있다. 다리미는 숯불을 담아 옷 폭을 다려서 평평하게 하는 것이다. 곳곳의 대장간에서 모두 만들 수 있다. 일찍이 한(漢)나라 때의 다리미를 본 적이 있다. 퍼렇게 녹이 났으며 얼룩지고 삭은 것이 참으로 수천 년 된 물건이었는데, 모양의 제도는 지금의 옷을 다리는 다리미와 아주 비슷했다. 그리하여 후세의 기물 중에 옛 제도를 잃어버리지 않은 것은 오직 이 다리미뿐임을 알았다.《금화경독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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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는 모양이 작은 대야 같지만 그보다 납작하며 자루가 있다. 자루 끝에 다시 나무 자루가 있어 손으로 잡을 수 있다. 다리미는 숯불을 담아 옷 폭을 다려서 평평하게 하는 것이다. 곳곳의 대장간에서 모두 만들 수 있다. 일찍이 한(漢)나라 때의 다리미를 본 적이 있다. 퍼렇게 녹이 났으며 얼룩지고 삭은 것이 참으로 수천 년 된 물건이었는데, 모양의 제도는 지금의 옷을 다리는 다리미와 아주 비슷했다. 그리하여 후세의 기물 중에 옛 제도를 잃어버리지 않은 것은 오직 이 다리미뿐임을 알았다.《금화경독기》<ref>《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2, 풍석 서유구 지음,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6), 160쪽.</ref><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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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9일 (목) 16:04 기준 최신판

내용

6) 다리미[熨斗][1]
다리미는 모양이 작은 대야 같지만 그보다 납작하며 자루가 있다. 자루 끝에 다시 나무 자루가 있어 손으로 잡을 수 있다. 다리미는 숯불을 담아 옷 폭을 다려서 평평하게 하는 것이다. 곳곳의 대장간에서 모두 만들 수 있다. 일찍이 한(漢)나라 때의 다리미를 본 적이 있다. 퍼렇게 녹이 났으며 얼룩지고 삭은 것이 참으로 수천 년 된 물건이었는데, 모양의 제도는 지금의 옷을 다리는 다리미와 아주 비슷했다. 그리하여 후세의 기물 중에 옛 제도를 잃어버리지 않은 것은 오직 이 다리미뿐임을 알았다.《금화경독기》[2]

각주

  1. 다리미[熨斗]:구겨진 옷이나 직물의 주름이나 구김 부분을 없애는 도구. 안에 숯을 담고 쇠를 달궈 한 손은 직물 끝을 팽팽하게 잡아 펴 주고 다른 한 손으로 다림질을 한다.
    다리미(조선 및 일제강점기, 국립민속박물관) 다리미 받침(조선, 국립민속박물관))
  2. 《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2, 풍석 서유구 지음,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6), 16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