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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엌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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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엌 [[벽]], [[문]], [[창]]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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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엌에서는 더욱 불을 조심해야 하므로 사방을 벽돌로 쌓아 벽을 만든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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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반적으로 기둥이나 인방[欂] 등의 일체의 목재는 모두 벽돌 속에 묻히도록 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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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만일 바람이 통하고 햇빛이 들게 하려면 벽 위의 중간 지점에 모두 영롱담[玲瓏墻]을 만든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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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유구]] [[안설(案說)]]: [[영롱담]] 만드는 방법에 관해서는 아래(14. [[담장]])를 보라.】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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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회반죽 바르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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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뚜막에서 10~20척 거리를 두고 남북으로 문을 뚫어 왕정(王禎, ?~? 13~14세기 활동)의 ‘[[장생옥(長生屋)]] 짓는 법’에 따라 법제한 회반죽을 문짝 안팎에 바른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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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만약 부엌이 다락 아래에 있으면 위로 마룻널이 보이니, 여기에도 법제한 회반죽을 두껍게 바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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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살강으로 쓴 목재가 드러난 곳에는 모두 법제한 회반죽을 칠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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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살강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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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뚜막에서 10~20척 거리를 두고 북쪽 벽을 따라 살강[廚棧]<ref>살강[廚棧]：부엌의 벽 중간에 가는 통나무 두 개를 건너질러서 달아맨 선반으로, 식기·부엌기구 등을 올려놓아 두는 데 쓴다.</ref> 2~3칸을 설치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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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와두 설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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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살강 아래에는 구덩이를 파고 와두(瓦竇：질그릇으로 만든 배수관)를 놓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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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유구 안설: 와두의 제도는 『[[본리지]]』에 자세히 나온다.<ref>와두의……나온다：『[[임원경제지]] [[본리지]]』 권12 〈그림으로 보는 관개시설〉 상 ‘와두’ 참조.</ref>】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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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때는 와두를 하나씩 비늘처럼 차례로 끼우고 이어서 담장 밖까지 곧장 통하게 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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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엌 외부에 둥근 못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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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담장 밖의 와두가 끝나는 곳에는 [[둥근 못]]을 깊고 넓게 파고, 바닥과 주위에 벽돌을 2~3겹 쌓아 물이 새지 않게 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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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못 위에는 처마를 낮게 덮고서 [[이엉지붕]]이나 [[회지붕]]을 얹는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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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둥근 못 이용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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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모든 쌀뜨물, 설거지물, 생선 씻은 물, 닭이나 돼지 삶은 물 등을 일일이 와두에 부어 못에 이르게 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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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는 대개 밭두둑에 거름으로 주거나 뽕밭이나 모시밭에 물을 주기 위해서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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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출처:《[[금화경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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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ref>서유구 지음,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임원경제지 [[섬용지]]』1, 156~157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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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분류:한양도성타임머신]] [[분류:Architecture]] [[분류:Architecture-건축부품]] [[분류:정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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