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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내용== <ref>《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 2,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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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 2,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7), 246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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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강은 놋쇠로 만들고 모양은 작은 사기 단지와 같지만 뚜껑이 있다. 요강 뚜껑은 꼭대기가 둥글게 솟고 꼭지가 있으며, 뚜껑의 사방 언저리에는 도랑처럼 파인 골이 있다. 방 안에서 오줌을 받는 도구다. 사기로 만든 요강은 가난한 집안의 용품이니 가난하고 검소한 사람들의 쓰임에 알맞다. 오동나무를 갈이틀로 둥글게 깎아 옻칠을 해서 만든 요강은 여행할 때 휴대하기 편하다. 소가죽으로 만들어 기름을 먹인 것도 있다.《금화경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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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 2,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7), 260쪽.</ref>  
  
  

2020년 12월 1일 (화) 17:22 기준 최신판

내용

7) 요강[溺缸][1]
요강은 놋쇠로 만들고 모양은 작은 사기 단지와 같지만 뚜껑이 있다. 요강 뚜껑은 꼭대기가 둥글게 솟고 꼭지가 있으며, 뚜껑의 사방 언저리에는 도랑처럼 파인 골이 있다. 방 안에서 오줌을 받는 도구다. 사기로 만든 요강은 가난한 집안의 용품이니 가난하고 검소한 사람들의 쓰임에 알맞다. 오동나무를 갈이틀로 둥글게 깎아 옻칠을 해서 만든 요강은 여행할 때 휴대하기 편하다. 소가죽으로 만들어 기름을 먹인 것도 있다.《금화경독기》 [2]


각주

  1. 요강:방에 두고 오줌을 누는 기물. 놋쇠나 사기 등으로 작은 단지처럼 만든다.
  2. 《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 2,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7), 26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