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지:임원에서 즐기는 청아한 즐길거리(상):금ㆍ검 부록(생황ㆍ적ㆍ종ㆍ경쇠):경"의 두 판 사이의 차이

pungseok
이동: 둘러보기, 검색
 
(같은 사용자의 중간 판 하나는 보이지 않습니다)
1번째 줄: 1번째 줄:
 
==내용==
 
==내용==
<strong>경(磬)</strong><br/>
+
<strong>28) 경(磬)</strong><br/>
 
옛날 옥으로 만든 경쇠는 고(股)가 0.3척이고 길이가 1척 남짓이니<ref>고(股)가……남짓이니:비례로 보아, ‘고(股)가 0.3척’이란 석경의 짧은 면인 고(股)의 끝폭, 즉 ‘고박(股博)’이 0.3척이라는 말이고, ‘길이가 1척 남짓’이란 석경의 긴 면인 고(鼓)의 길이, 즉 ‘고장(鼓長)’이 1척 남짓이라는 말이다.</ref> 옛날의 편경(編磬)이다. 경돌은 오래된 영벽석(靈壁石)으로서 색이 검고 성질이 단단한 돌이 빼어나다. 서재 안에 걸어두고, 손님과 담소하다가 이야기가 인간사에 미치면 경돌을 쳐서 대신 귀를 맑게 해준다. 《동천청록》<ref>출전 확인 안 됨.</ref><ref>《임원경제지 이운지(林園經濟志 怡雲志)》 1,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9), 452~453쪽. </ref><br/><br/>
 
옛날 옥으로 만든 경쇠는 고(股)가 0.3척이고 길이가 1척 남짓이니<ref>고(股)가……남짓이니:비례로 보아, ‘고(股)가 0.3척’이란 석경의 짧은 면인 고(股)의 끝폭, 즉 ‘고박(股博)’이 0.3척이라는 말이고, ‘길이가 1척 남짓’이란 석경의 긴 면인 고(鼓)의 길이, 즉 ‘고장(鼓長)’이 1척 남짓이라는 말이다.</ref> 옛날의 편경(編磬)이다. 경돌은 오래된 영벽석(靈壁石)으로서 색이 검고 성질이 단단한 돌이 빼어나다. 서재 안에 걸어두고, 손님과 담소하다가 이야기가 인간사에 미치면 경돌을 쳐서 대신 귀를 맑게 해준다. 《동천청록》<ref>출전 확인 안 됨.</ref><ref>《임원경제지 이운지(林園經濟志 怡雲志)》 1,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9), 452~453쪽. </ref><br/><br/>
 
==각주==
 
==각주==
[[분류:한양도성타임머신]][[분류: object]][[분류:임원경제지]][[분류:이운지]][[분류:금ㆍ검 부록(생황ㆍ적ㆍ종ㆍ경쇠)]][[분류:경]][[분류:임원에서 즐기는 청아한 즐길거리(상)]][[분류:임원경제지 이운지]][[분류:김용미]]
+
[[분류:한양도성타임머신]][[분류: object]][[분류:임원경제지]][[분류:이운지]][[분류:금ㆍ검 부록(생황ㆍ적ㆍ종ㆍ경쇠)]][[분류:경]][[분류:임원에서 즐기는 청아한 즐길거리(상)]][[분류:임원경제지 이운지]][[분류:김용미]][[분류:임원텍스트]]

2020년 10월 28일 (수) 14:03 기준 최신판

내용

28) 경(磬)
옛날 옥으로 만든 경쇠는 고(股)가 0.3척이고 길이가 1척 남짓이니[1] 옛날의 편경(編磬)이다. 경돌은 오래된 영벽석(靈壁石)으로서 색이 검고 성질이 단단한 돌이 빼어나다. 서재 안에 걸어두고, 손님과 담소하다가 이야기가 인간사에 미치면 경돌을 쳐서 대신 귀를 맑게 해준다. 《동천청록》[2][3]

각주

  1. 고(股)가……남짓이니:비례로 보아, ‘고(股)가 0.3척’이란 석경의 짧은 면인 고(股)의 끝폭, 즉 ‘고박(股博)’이 0.3척이라는 말이고, ‘길이가 1척 남짓’이란 석경의 긴 면인 고(鼓)의 길이, 즉 ‘고장(鼓長)’이 1척 남짓이라는 말이다.
  2. 출전 확인 안 됨.
  3. 《임원경제지 이운지(林園經濟志 怡雲志)》 1,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9), 452~45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