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용지:복식 도구:의복의 보관:옷장"의 두 판 사이의 차이

pungseok
이동: 둘러보기, 검색
(새 문서: ==내용== '''옷장[衣欌]<ref>옷장[衣欌]:물건을 넣어 두는 가구이다. 옷장 안에 횃대를 설치하여 긴 옷을 걸어 보관하기도 했다.파일: 옷장....)
 
 
1번째 줄: 1번째 줄:
 
==내용==
 
==내용==
'''옷장[衣欌]<ref>옷장[衣欌]:물건을 넣어 두는 가구이다. 옷장 안에 횃대를 설치하여 긴 옷을 걸어 보관하기도 했다.[[파일: 옷장.png|300픽셀|썸네일|가운데|3층장(국립민속박물관)]][[파일: 의걸이장.png|300픽셀|썸네일|가운데|의걸이장(일제강점기, 국립중앙박물관)]]</ref>'''<br/>
+
'''5) 옷장[衣欌]<ref>옷장[衣欌]:물건을 넣어 두는 가구이다. 옷장 안에 횃대를 설치하여 긴 옷을 걸어 보관하기도 했다.[[파일: 옷장.png|300픽셀|썸네일|가운데|3층장(국립민속박물관)]][[파일: 의걸이장.png|300픽셀|썸네일|가운데|의걸이장(일제강점기, 국립중앙박물관)]]</ref>'''<br/>
나무로 만든다. 더러는 성근 격자를 만들고 그 안팎을 모두 전후지로 바르기도 하고, 네 면과 문짝에 모두 널빤지를 쓰고 그 안에는 종이를 바르고 겉에는 옻칠을 하기도 한다.【이때 칠은 왜주홍(倭朱紅)<ref>왜주홍(倭朱紅):일본에서 생산되는 진사(辰砂). 진사는 황화수은(HgS)이 주성분으로, 짙은 붉은색을 내는 안료이다.</ref>과 섞는다.】 2단 또는 3단으로 만들고, 또 위아래로 서랍을 3~4개 나란히 설치하기도 한다. 종이를 바르는 옷장은 안에 추분전(硾粉牋)<ref>추분전(硾粉牋):광택이 있는 분홍색의 질이 좋은 종이.</ref>이라는 종이를 바르고 밖에 면지(綿紙)10를 바른 다음 황칠을 하면 장마 때 생기는 곰팡이를 가장 잘 피한다.《금화경독기》<br/>
+
나무로 만든다. 더러는 성근 격자를 만들고 그 안팎을 모두 전후지로 바르기도 하고, 네 면과 문짝에 모두 널빤지를 쓰고 그 안에는 종이를 바르고 겉에는 옻칠을 하기도 한다.【이때 칠은 왜주홍(倭朱紅)<ref>왜주홍(倭朱紅):일본에서 생산되는 진사(辰砂). 진사는 황화수은(HgS)이 주성분으로, 짙은 붉은색을 내는 안료이다.</ref>과 섞는다.】 2단 또는 3단으로 만들고, 또 위아래로 서랍을 3~4개 나란히 설치하기도 한다. 종이를 바르는 옷장은 안에 추분전(硾粉牋)<ref>추분전(硾粉牋):광택이 있는 분홍색의 질이 좋은 종이.</ref>이라는 종이를 바르고 밖에 면지(綿紙)10를 바른 다음 황칠을 하면 장마 때 생기는 곰팡이를 가장 잘 피한다.《금화경독기》<ref>《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2, 풍석 서유구 지음,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6), 173쪽.</ref><br/>
 
==각주==
 
==각주==
  
 
[[분류: 한양도성타임머신]][[분류: Clothing]][[분류: 복식]][[분류: 금화경독기]][[분류: 임원경제지]][[분류: 섬용지]][[분류: 최시남]][[분류: 임원경제지 섬용지]][[분류: 복식지구]][[분류: 임원텍스트]]
 
[[분류: 한양도성타임머신]][[분류: Clothing]][[분류: 복식]][[분류: 금화경독기]][[분류: 임원경제지]][[분류: 섬용지]][[분류: 최시남]][[분류: 임원경제지 섬용지]][[분류: 복식지구]][[분류: 임원텍스트]]

2020년 10월 29일 (목) 16:12 기준 최신판

내용

5) 옷장[衣欌][1]
나무로 만든다. 더러는 성근 격자를 만들고 그 안팎을 모두 전후지로 바르기도 하고, 네 면과 문짝에 모두 널빤지를 쓰고 그 안에는 종이를 바르고 겉에는 옻칠을 하기도 한다.【이때 칠은 왜주홍(倭朱紅)[2]과 섞는다.】 2단 또는 3단으로 만들고, 또 위아래로 서랍을 3~4개 나란히 설치하기도 한다. 종이를 바르는 옷장은 안에 추분전(硾粉牋)[3]이라는 종이를 바르고 밖에 면지(綿紙)10를 바른 다음 황칠을 하면 장마 때 생기는 곰팡이를 가장 잘 피한다.《금화경독기》[4]

각주

  1. 옷장[衣欌]:물건을 넣어 두는 가구이다. 옷장 안에 횃대를 설치하여 긴 옷을 걸어 보관하기도 했다.
    3층장(국립민속박물관)
    의걸이장(일제강점기, 국립중앙박물관)
  2. 왜주홍(倭朱紅):일본에서 생산되는 진사(辰砂). 진사는 황화수은(HgS)이 주성분으로, 짙은 붉은색을 내는 안료이다.
  3. 추분전(硾粉牋):광택이 있는 분홍색의 질이 좋은 종이.
  4. 《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2, 풍석 서유구 지음,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6), 17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