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지:임원에서 즐기는 청아한 즐길거리(상):금ㆍ검:금 고치는 법"의 두 판 사이의 차이

pungseok
이동: 둘러보기, 검색
(새 문서: 금의 현이 오래되면 소리가 어두워지니, 이때는 뽕나무 잎으로 현을 문지르면 바로 새 현처럼 회복된다. 다만 현에 이파리의 푸른 물이 드...)
 
 
(같은 사용자의 중간 판 4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1번째 줄: 1번째 줄:
금의 현이 오래되면 소리가 어두워지니, 이때는 뽕나무 잎으로 현을 문지르면 바로 새 현처럼 회복된다. 다만 현에 이파리의 푸른 물이 드는 일은 어쩔 수 없을 뿐이다. 《동파지림》<ref>출전 확인 안 됨;《說郛》 卷100 〈雜書琴事〉 “桑葉揩絃”.</ref><br/>
+
==내용==
오래된 금이 소리가 나지 않으면 베자루를 뜨거운 모래 위에서 데운 다음 금 위에 덮어씌우고 식으면 다시 갈아준다. 혹은 금을 시루에 올려두고 쪄서 수증기가 스며들게 한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매달아 건조시키면 그 소리가 예전과 같아진다. 《준생팔전》<ref>《遵生八牋》 卷15 〈燕閑淸賞箋〉 中 “論琴” ‘古琴新琴之辯’(《遵生八牋校注》, 607쪽).</ref><br/>
+
<strong>14) 금(琴) 고치는 법</strong><br/>
[[분류:한양도성타임머신]][[분류: object]][[분류:object-악기]][[분류:금ㆍ검]][[분류:금 고치는 법]][[분류:임원에서 즐기는 청아한 즐길거리(상)]][[분류:임원경제지-이운지]][[분류:김용미]]
+
금의 현이 오래되면 소리가 어두워지니, 이때는 뽕나무 잎으로 현을 문지르면 바로 새 현처럼 회복된다. 다만 현에 이파리의 푸른 물이 드는 일은 어쩔 수 없을 뿐이다. 《동파지림》<ref>출전 확인 안 됨;《說郛》 卷100 〈雜書琴事〉 “桑葉揩絃”.</ref><ref>《임원경제지 이운지(林園經濟志 怡雲志)》 1,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9), 435쪽. </ref><br/>
 +
오래된 금이 소리가 나지 않으면 베자루를 뜨거운 모래 위에서 데운 다음 금 위에 덮어씌우고 식으면 다시 갈아준다. 혹은 금을 시루에 올려두고 쪄서 수증기가 스며들게 한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매달아 건조시키면 그 소리가 예전과 같아진다. 《준생팔전》<ref>《遵生八牋》 卷15 〈燕閑淸賞箋〉 中 “論琴” ‘古琴新琴之辯’(《遵生八牋校注》, 607쪽).</ref><ref>《임원경제지 이운지(林園經濟志 怡雲志)》 1,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9), 435쪽. </ref><br/><br/>
 +
==각주==
 +
[[분류:한양도성타임머신]][[분류: object]][[분류:임원에서 즐기는 청아한 즐길거리(상)]][[분류:금ㆍ검]][[분류:금 고치는 법]][[분류:산재청공(상)]][[분류:임원경제지]][[분류:이운지]][[분류:임원경제지 이운지]][[분류:동파지림]][[분류:준생팔전교주]][[분류:김용미]][[분류:임원텍스트]]

2020년 11월 2일 (월) 11:36 기준 최신판

내용

14) 금(琴) 고치는 법
금의 현이 오래되면 소리가 어두워지니, 이때는 뽕나무 잎으로 현을 문지르면 바로 새 현처럼 회복된다. 다만 현에 이파리의 푸른 물이 드는 일은 어쩔 수 없을 뿐이다. 《동파지림》[1][2]
오래된 금이 소리가 나지 않으면 베자루를 뜨거운 모래 위에서 데운 다음 금 위에 덮어씌우고 식으면 다시 갈아준다. 혹은 금을 시루에 올려두고 쪄서 수증기가 스며들게 한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매달아 건조시키면 그 소리가 예전과 같아진다. 《준생팔전》[3][4]

각주

  1. 출전 확인 안 됨;《說郛》 卷100 〈雜書琴事〉 “桑葉揩絃”.
  2. 《임원경제지 이운지(林園經濟志 怡雲志)》 1,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9), 435쪽.
  3. 《遵生八牋》 卷15 〈燕閑淸賞箋〉 中 “論琴” ‘古琴新琴之辯’(《遵生八牋校注》, 607쪽).
  4. 《임원경제지 이운지(林園經濟志 怡雲志)》 1,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9), 43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