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용지:색을 내는 도구:채색:송연"의 두 판 사이의 차이

pungseok
이동: 둘러보기, 검색
(새 문서: ==내용== <br> <ref>《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 2,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1번째 줄: 1번째 줄:
 
==내용==
 
==내용==
<br>
+
송연(松煙)<br>
 
+
일반적으로 멸옥(篾屋)113을 짓고 그곳에서 송연을 받는다. 불 때는 데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거둔 그을음이 청연(淸煙)이고, 그다음으로 가까운 곳에서 받은 그을음이 혼연(混煙)인데, 모두 먹의 재료이다. 아궁이 가까이에서 거둔 그을음은 너무 거칠어 먹 재료에 들어가지 않고, 다만 서적 인쇄 및 칠장이와 악공(堊工, 도장공)의 도료가 된다.114 시장에서 파는 것 중에는 더러 아궁이 아래의 그을음을 섞은 것도 있으니, 색이 상당히 엷을 때는 잘 분별해야 한다.《금화경독기
 
<ref>《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 2,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7), 258쪽.</ref>  
 
<ref>《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 2,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7), 258쪽.</ref>  
  

2020년 12월 3일 (목) 16:12 판

내용

송연(松煙)
일반적으로 멸옥(篾屋)113을 짓고 그곳에서 송연을 받는다. 불 때는 데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거둔 그을음이 청연(淸煙)이고, 그다음으로 가까운 곳에서 받은 그을음이 혼연(混煙)인데, 모두 먹의 재료이다. 아궁이 가까이에서 거둔 그을음은 너무 거칠어 먹 재료에 들어가지 않고, 다만 서적 인쇄 및 칠장이와 악공(堊工, 도장공)의 도료가 된다.114 시장에서 파는 것 중에는 더러 아궁이 아래의 그을음을 섞은 것도 있으니, 색이 상당히 엷을 때는 잘 분별해야 한다.《금화경독기 [1]


각주

  1. 《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 2,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7), 25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