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용지:일상생활에 필요한 도구:기타도구:등긁개"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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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긁개 [麻姑手] <ref>등긁개[麻姑手]:손이 미치지 않는 등 부위를 긁을 수 있도록 만든 도구.</ref><br> | 3) 등긁개 [麻姑手] <ref>등긁개[麻姑手]:손이 미치지 않는 등 부위를 긁을 수 있도록 만든 도구.</ref><br> | ||
− | 뽕나무로 손가락 모양을 만들어 등을 긁는데, 민간에서는 ‘마고의 손[麻姑手]’이라 한다. 마고(麻姑)<ref>마고(麻姑):중국의 신선의 이름으로 한(漢)나라 환제(桓帝) 때에 고여산(姑餘山)에 살았다고 한다. 새 발톱 같은 긴 손톱으로 가려운 데를 시원하게 긁어 준다고 했기에, 어려운 일을 해결해 준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ref는 선녀의 이름으로, 그 손톱 길이가 몇 촌이 되기 때문에 가려운 곳을 긁으면 시원해진다.《화한삼재도회》<ref>《和漢三才圖會》 卷26 <服玩具> “爪杖”(《倭漢三才圖會》 3, 437~438쪽).</ref | + | 뽕나무로 손가락 모양을 만들어 등을 긁는데, 민간에서는 ‘마고의 손[麻姑手]’이라 한다. 마고(麻姑)<ref>마고(麻姑):중국의 신선의 이름으로 한(漢)나라 환제(桓帝) 때에 고여산(姑餘山)에 살았다고 한다. 새 발톱 같은 긴 손톱으로 가려운 데를 시원하게 긁어 준다고 했기에, 어려운 일을 해결해 준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ref는 선녀의 이름으로, 그 손톱 길이가 몇 촌이 되기 때문에 가려운 곳을 긁으면 시원해진다.《화한삼재도회》<ref>《和漢三才圖會》 卷26 <服玩具> “爪杖”(《倭漢三才圖會》 3, 437~438쪽).</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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