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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벽 쌓기는 추운 겨울에 할 수 없다. 물과 흙이 얼어서 벽돌과 반죽이 잘 결합할 수 없기 때문에 결코 단단하게 오래가기 어렵다. 여름 혹서기에도 할 수 없다. 쌓은 벽돌 위에서 흙 반죽이 결합하기도 전에 바로 말라 버리는 까닭에 벽돌과 분리되기 때문이다. 지금 사람들이 겨울에는 공사하지 못한다는 점은 알면서도 6월 혹서기에 공사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날이 길어 일을 많이 하는 데 이롭다고만 여기고 이를 모르기 때문이다.《다능집》<ref>《傳家寶》 卷1 〈多能集〉 “砌磚墻法”, 256~257쪽.</ref>
 
벽돌벽 쌓기는 추운 겨울에 할 수 없다. 물과 흙이 얼어서 벽돌과 반죽이 잘 결합할 수 없기 때문에 결코 단단하게 오래가기 어렵다. 여름 혹서기에도 할 수 없다. 쌓은 벽돌 위에서 흙 반죽이 결합하기도 전에 바로 말라 버리는 까닭에 벽돌과 분리되기 때문이다. 지금 사람들이 겨울에는 공사하지 못한다는 점은 알면서도 6월 혹서기에 공사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날이 길어 일을 많이 하는 데 이롭다고만 여기고 이를 모르기 때문이다.《다능집》<ref>《傳家寶》 卷1 〈多能集〉 “砌磚墻法”, 256~257쪽.</ref>
<ref>서유구 지음,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임원경제지 [[섬용지]]》1, 134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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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1, 풍석 서유구 지음, [[임원경제연구소]] 옮김(풍석문화재단, 2016), 134쪽.</ref>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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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0일 (금) 13:48 기준 최신판

내용

4) 벽돌 쌓는 시기
벽돌벽 쌓기는 추운 겨울에 할 수 없다. 물과 흙이 얼어서 벽돌과 반죽이 잘 결합할 수 없기 때문에 결코 단단하게 오래가기 어렵다. 여름 혹서기에도 할 수 없다. 쌓은 벽돌 위에서 흙 반죽이 결합하기도 전에 바로 말라 버리는 까닭에 벽돌과 분리되기 때문이다. 지금 사람들이 겨울에는 공사하지 못한다는 점은 알면서도 6월 혹서기에 공사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날이 길어 일을 많이 하는 데 이롭다고만 여기고 이를 모르기 때문이다.《다능집》[1] [2]

각주

  1. 《傳家寶》 卷1 〈多能集〉 “砌磚墻法”, 256~257쪽.
  2. 《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1, 풍석 서유구 지음, 임원경제연구소 옮김(풍석문화재단, 2016), 13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