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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내용== '''띠[帶]'''<br/> 옛날에 남자는 띠로 가죽을 썼고 여자는 실을 썼다. 우리나라 부녀자들은 띠가 필요 없어서 실띠는 결국 남자의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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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남자는 띠로 가죽을 썼고 여자는 실을 썼다. 우리나라 부녀자들은 띠가 필요 없어서 실띠는 결국 남자의 용품이 되었다. 연경에서 수입한, 겹으로 짠 좁은 띠가 가장 오래 견딜 수 있다.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 띠를 만들 수는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둥글게 짠 끈에 술[綬]이 있는 띠<ref>둥글게……띠:세조대(細條帶)라고도 한다. 그 형태는 아래와 같다.[[파일: 띠.jpg|300픽셀|썸네일|가운데|사진명]]</ref>는 그 안에 무명실로 심을 만들기 때문에 오래 견딜 수 없다. 띠에는 검은색·흰색·침향색(황흑색)·검누른 붉은색 등 여러 색이 있다. 더러는 색이 있는 단(緞)을 접고 꿰매 띠를 만들기도 하고, 또는 사슴가죽을 잘라 검게 물들여 띠를 만들기도 한다.《금화경독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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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남자는 띠로 가죽을 썼고 여자는 실을 썼다. 우리나라 부녀자들은 띠가 필요 없어서 실띠는 결국 남자의 용품이 되었다. 연경에서 수입한, 겹으로 짠 좁은 띠가 가장 오래 견딜 수 있다.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 띠를 만들 수는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둥글게 짠 끈에 술[綬]이 있는 띠<ref>둥글게……띠:세조대(細條帶)라고도 한다. 그 형태는 아래와 같다.[[파일: 띠.jpg|300픽셀|썸네일|가운데|세조대(국립민속박물관)]]</ref>는 그 안에 무명실로 심을 만들기 때문에 오래 견딜 수 없다. 띠에는 검은색·흰색·침향색(황흑색)·검누른 붉은색 등 여러 색이 있다. 더러는 색이 있는 단(緞)을 접고 꿰매 띠를 만들기도 하고, 또는 사슴가죽을 잘라 검게 물들여 띠를 만들기도 한다.《금화경독기》<ref>《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2, 풍석 서유구 지음,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6), 129~130쪽.</ref><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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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9일 (목) 16:37 기준 최신판

내용

1) 띠[帶]
옛날에 남자는 띠로 가죽을 썼고 여자는 실을 썼다. 우리나라 부녀자들은 띠가 필요 없어서 실띠는 결국 남자의 용품이 되었다. 연경에서 수입한, 겹으로 짠 좁은 띠가 가장 오래 견딜 수 있다.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 띠를 만들 수는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둥글게 짠 끈에 술[綬]이 있는 띠[1]는 그 안에 무명실로 심을 만들기 때문에 오래 견딜 수 없다. 띠에는 검은색·흰색·침향색(황흑색)·검누른 붉은색 등 여러 색이 있다. 더러는 색이 있는 단(緞)을 접고 꿰매 띠를 만들기도 하고, 또는 사슴가죽을 잘라 검게 물들여 띠를 만들기도 한다.《금화경독기》[2]

각주

  1. 둥글게……띠:세조대(細條帶)라고도 한다. 그 형태는 아래와 같다.
    세조대(국립민속박물관)
  2. 《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2, 풍석 서유구 지음,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6), 129~13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