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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구리로 만든 한(漢)나라의 종으로서 소리가 맑고 여음(餘音)이 멀리까지 퍼지는 것을 구해 석경(石磬)<ref>석경(石磬):그냥 경(磬)이라고 써도 같은 뜻이다. 돌판을 기역(ㄱ)자 모양으로 깎아, 꺾인 부분이 위로 가도록 걸어 놓고 망치 등으로 때려 소리 내는 악기이다. 음높이가 다른 여러 석경을 줄지어 걸어 놓은 것이 편경(編磬)이다. 석경의 짧은 쪽 면을 고(股), 긴 쪽 면을 고(鼓)라 하는데, 석경을 칠 때는 바로 고(鼓) 부위를 친다.</ref>과 함께 서재에 걸어둔다. 이른바 “몇 번의 종과 경(磬) 소리에 세상의 시시비비(是是非非)에서 벗어나니, 이 한 사람만 한가로이 천지간에 있네.”261라 한 말이 이것이다. 《동천청록》<ref>출전 확인 안 됨;《遵生八牋》 卷8 〈起居安樂牋〉 下 “怡養動用事具” ‘鐘磬’(《遵生八牋校注》, 247쪽).</ref><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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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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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8일 (수) 13:59 기준 최신판

내용

27) 종(鐘)[1]
오래된 구리로 만든 한(漢)나라의 종으로서 소리가 맑고 여음(餘音)이 멀리까지 퍼지는 것을 구해 석경(石磬)[2]과 함께 서재에 걸어둔다. 이른바 “몇 번의 종과 경(磬) 소리에 세상의 시시비비(是是非非)에서 벗어나니, 이 한 사람만 한가로이 천지간에 있네.”261라 한 말이 이것이다. 《동천청록》[3][4]

각주

  1. 종(鍾):엄밀히는 ‘鐘’이지만 ‘鍾’도 통용된다. 종혀[舌]가 없고, 걸어 놓고 망치 등으로 겉을 때려 소리 내는 형태의 종을 말한다. 음높이가 다른 여러 종을 줄지어 걸어 놓은 것이 편종(編鐘)이다.
  2. 석경(石磬):그냥 경(磬)이라고 써도 같은 뜻이다. 돌판을 기역(ㄱ)자 모양으로 깎아, 꺾인 부분이 위로 가도록 걸어 놓고 망치 등으로 때려 소리 내는 악기이다. 음높이가 다른 여러 석경을 줄지어 걸어 놓은 것이 편경(編磬)이다. 석경의 짧은 쪽 면을 고(股), 긴 쪽 면을 고(鼓)라 하는데, 석경을 칠 때는 바로 고(鼓) 부위를 친다.
  3. 출전 확인 안 됨;《遵生八牋》 卷8 〈起居安樂牋〉 下 “怡養動用事具” ‘鐘磬’(《遵生八牋校注》, 247쪽).
  4. 《임원경제지 이운지(林園經濟志 怡雲志)》 1,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9), 45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