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8) 풍안경[1]
여행길에는 티끌을 제일 싫어한다. 한 변의 길이가 0.1척 되는 사각형 유리 두 알을 검은 단[黑 緞]으로 유리 가장자리를 두르고서 단(緞)으로 유리 두 알을 이어 붙여 돋보기처럼 두 눈에 걸어 보호한다. 좌우로 작은 띠가 있어 이를 둘러서 머리 뒤에서 묶는다. 바람이나 먼지를 막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김이 서려 유리가 뿌옇게 되는 점이 상당히 흠이다.《금화경독기》[2][3]
각주
- ↑ 풍안경:바람과 티끌이 심한 곳에서 싸울 때 병사들이 쓰던 안경.
- ↑ 출전 확인 안 됨.
- ↑ 《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3,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7), 127~12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