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용지:탈것:말 타는 도구:도둔

pung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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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5) 도둔[1]

표범가죽이나 사슴가죽으로 직사각형 방석을 만들고 말이나 소의 털로 속을 넣어 안장 위에 걸쳐 놓는다. 양쪽에는 끈을 두어서 등자에 매니, 사람들이 말을 타고서 앉는 데 편하게 하기 위한 용도이다. 말에서 내리면 둘둘 말아서 바닥에서는 방석으로 쓴다. 그러나 안장에 도둔을 놓으면 도둔이 바로 앞쪽 안교를 덮어서 사람이 잡는 데방해된다. 요즘에는 다른 방법이 있어서, 보로로 소나 말의 털을 감싸주고 따로 작고 둥근 방석을 만드는데, 앞에는 반원형의 구멍을 만들어 앞쪽 안교의 반원형 고리가 이 구멍 위로 빠져나오게 하니, 역시 좋은 방법이다.《금화경독기》[2][3]

각주

  1. 도둔:말안장 위에 걸쳐 놓는 방석 종류. 사람이 말을 탈 때 편하게 앉기 위한 도구이다.
  2. 출전 확인 안 됨.
  3. 《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3,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7), 11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