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용지:타는도구:독륜차

pung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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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독륜차
제도는 쌍륜차와 같다. 두 다리 사이에 바퀴 1개를 끼운 점만은 요즘 재상들이 타는 초헌(軺軒)[1]과 같지만 다리가 그보다 짧고 바퀴는 크다.【다리는 초헌의 다리에 비하면 약간 짧고, 바퀴는 초헌의 바퀴에 비하면 약간 크다.】 쌍륜차가 좁은 길이나 비탈진 오솔길을 다니기 불편하기 때문에 외바퀴로 바꾼 것이다. 그러나 곁에서 잡고 있는 사람이 실수라도 한 번 하면, 그 위험은 쌍륜보다 크다. 또 승차 칸이 없고 위에는 의자 모양을 만들고 아래에는 발판이 있어 초헌처럼 걸터앉도록 한 독륜차가 있는데 모양이나 제도가 승헌(乘軒, 초헌)과 상당히 비슷해서 산촌에 알맞은 수레가 아니다.《금화경독기》[2]

각주

  1. 초헌(軺軒):초헌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2. 출전 확인 안 됨.